음악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短想 2014. 5. 16. 23:24
20년쯤 전 얘기가 되겠지만, 당시, 완선누나가 불렀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라는 곡을 들으면서 생각했던 것이, 이 곡을 댄스곡으로 부르지 말고, 아주 무표정한 느낌으로 느리게 부른다면 어떤 느낌일까? 훨씬 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워낙, Luke는 음악에는 재능이 꽝~~ 이라 .... 리메이크는 개뿔 ~ 그냥 노래도 잘 못하는 .... OTL ~ ( 그냥, 환자나 보고, 가르치는거나 잘 가르쳐야지 ~ ~ ) IU가 올 해 낸 '꽃갈피'앨범은 전부 리메이크된 곡들만 수록되어 있다. 앨범 중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곡도 수록되어 있는데,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느낌으로 노래를 부른다. 듣는 순간, 20년쯤 전에 생각했던 그 느낌이 생각났다. 리..
-
가끔은 바깥소리들을 듣기 싫다는 생각에 이어폰을 낀다.生活 2013. 10. 19. 21:03
이어폰을 끼고 오래동안 음악이나 소리들을 들으면, 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평소 이어폰을 사용하질 않고, 스피커의 소리를 듣는다. 정말 아주 가끔, 바깥의 소리들을 듣기싫어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다. 평소 즐겨듣던 음악도 다르게 들린다. 스피커를 통해선 들려지지 않던, 작은 소리들까지 들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작은 소리가 들릴정도로, 바깥의 다른 소리들은 들리지 않는다. 마치 .... 머리속이 온통 음악으로 가득차버린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