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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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의 친필서한(导师亲自写的信)生活 2016. 3. 16. 23:15
중의집업의사고시(中医执业医师考试)에 응시(报考)하기위해, 오늘 병원임상실습증명(临床实习证明)을 발급받으러 항주(杭州)의 지도교수님(导师)께서 근무하시는 병원에 다녀왔다. 새벽부터 일어나야 했던터라, 잠도 설치고, 기차시간 맞추느라 부랴부랴 ~덕분에 Luke 좀 피곤타. 교수님과는 미리 얘기가 되어 있던터라, 병원에 도착해서 인사드리기가 무섭게 증명해야할 서류 꺼내라고 하시더니, Luke를 이끌고 병원책임자(负责人)를 만나러 가셨다. 병원책임자가 교수님의 제자, 즉 Luke의 선배(师兄)라고 소개해주셔서인지, 책임자가 좀 머쓱(?)한 반응, 어쨌든, 책임자가 또 Luke를 이끌로 업무담당자에게 가선, 필요한 것들 잘 처리해주라고 얘기를 해줬다. 담당자가 증명서류 내용들을 확인하더니, 확인도장(盖公章)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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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의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선생님과 대화短想 2015. 6. 5. 22:57
어제, Luke의 블로그에 모(某) 선생님께서 연락 바란다는 글을 주셔서, 아까 잠시 통화를 나눴다. '모(某) 선생님'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아는 분들은 다 아시고, 모르는 분들은 설명해드려도 모르고, 그닥 관심없는 내용일 것 같아서이다. 이 '모(某) 선생님'을 간단히 소개하면, 대한중의협회( 大韓中醫協會 tcmkorea.or.kr 현임회장 최진국 )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분이다. 통화를 하게된 이유는, 절강중의약대학(浙江中医药大学)에서 한국사람들에게 가짜 학위 장사를 한다는 것. 선생님도, Luke도, 절강중의약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다보니,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학교가 이렇게 가짜 학위 장사를 해도 되느냐는 내용과, Luke가 재학중일 당시, 가짜 학위 장사관련, 실제로 겪고,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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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계절이 돌아왔다 ~生活 2014. 5. 18. 12:11
한국의 시장에는 제철 수박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상해(上海)엔 제철 수박(西瓜)이 벌써 나왔다. 중국의 몇 지역에서 수박을 먹어봤지만, 한국산 수박의 단맛과 식감에 비할 바가 아니라서 여름에 수박을 돈 주고 사서 먹는 경우가 없었는데, 상해의 수박은, 맛!있!다!!!!! 최고다!!!!! 상해에서 재배되는 8424수박은 마치, 고창수박을 먹는 느낌이랄까 .... 무척 달고, 시원하고, 아삭아삭 하는 것이, 수박의 흰살조차도 향긋해서 .... 절강성(浙江省) 수박을 기린과(麒麟瓜)라고 하는데, 상해의 8424수박과 비교하면, 돈 주고 기린과 안사먹는다. 더운 여름철 한동안 맛있는 상해의 8424수박을 먹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상해의 무더운 여름을 나는 즐거움 중 하나랄까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