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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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水灾民)된 Luke~~~生活 2016. 1. 27. 21:20
며칠전, 상해(上海)의 날씨가 1981년 이후로 가장 추웠다고 한다. 대략 이틀반나절 몰아친 한파(寒波, 寒流)에 Luke가 사는 집 마당(田径)의 수도꼭지(水龙头) 연결부위가 터져나가서 수리(维修)를 했다. 여기까진 그냥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데 .... 오늘 새벽, 잠결에, 계속 물이 세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 '혹시, 와이프가 화장실(洗手间)을 사용한 후, 변기수조(马桶水箱) 안의 밸브뚜껑(阀盖)이 제대로 닫히질 않아서 물이 세나?' ( 가끔 있었던 일이기에. ) 일어나 화장실에 가봤다. 별 문제 없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나오다보니, 주방 바닥 한쪽이 물바다(厨房一边变成了“水漫金山”) .... 헉 ~ ~ ~ 등을 켜고 봤더니 .... ㅎㄷㄷㄷㄷㄷㄷ ~ ~ 한쪽 천장으로부터 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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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먹는 곡물죽 ~生活 2014. 11. 25. 21:58
상해(上海)에 살면서 아침 출근길(上班)에 종종 찐빵(馒头)이나 찐만두(包子)를 사먹었다. 안먹자니, 배고프고, 먹자니, 아침부터 기름이 줄줄 ~~ 흐르는 유티아오(油条)나 부침개(油饼, 煎饼) 같은 것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러워서 ~ ~ 와이프는 집에 있다보니, 아침마다 흰쌀죽(粳米粥)을 준비해서, 죽 먹을 때 곁들여먹는 짠반찬들(咸菜, 粥菜)과 먹는다. 한달 전 어느날, 무슨 얘기를 하다가 나온 얘기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잡곡(杂粮)으로 죽을 끓여먹는 얘기를 하게되었다. 그날 저녁부터 고맙게도 와이프가 다음날 아침 출근 전에 먹으라고 다양한 잡곡을 넣은 곡물죽(谷物粥)을 준비해서 밥통에 예약을 해준다. 그래서 벌써 한달동안 Luke는 아침식사로 곡물죽을 먹고 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