荣卫不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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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거(?)였던거야?!短想 2014. 3. 9. 23:25
가끔은 엉뚱(?)한 인연으로 환자를 보게되는 경우가 있다. 엉뚱하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가족들이나 아는 지인들이 도움을 요청해서 도와주는 경우랄까. 한 여학생이 갑자기 머리가 심하게 어지럽고, 자꾸 토하고, 괴로워서 죽을 것 같다고 .... 서있을 때도, 걷거나, 앉아있을 때도, 심지어는 누워있고, 잠을 자다가도 머리가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증세가 심하면 어쩔 줄 몰라서 자주 짜증부리고 울기도 한다는 .... 양방 병원에서 뇌초음파, 평형검사, 전신CT, 종합검진, 빈혈검사, 등등 잔뜩 받았는데, 원인을 알지 못해서, 치료를 재대로 받지도 못한다고, 안타까워하는 지인의 도움요청에, 그 여학생의 어머니와 국제전화를 하게 되었다. 통화 전, 이런저런 원인들을 살피고, 치료방법들을 더듬어 고찰해보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