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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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부제:그들도 40대가 되어있겠다.)短想 2015. 6. 1. 22:09
오늘은 6월 1일. 중국은 아동의 날(国际儿童节, 한국식으론 어린이날)이다. 아침 출근 전철에서 '아동의 날'을 생각하다 문득, 옛 군대 동기들과 선,후임병들이 생각이 났다. 대부분 스물을 갓넘긴 나이에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그들. Luke가 마흔이 넘었으니, 그들도 마흔이 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Luke의 기억 속에서, 그들은 언제나 20대 초반의 젊은 모습이다. 대학 재학중에 입대한 사람들도 있었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다 입대한 사람들도 있었고, 빨리 제대하고 경제활동을 하려는 사람들도 있었고, .... 그 시절의 우리는, 뭘 하려고 하던, 하다못해, 연애를 하려고 해도, 병역의 의무가 방해(?)를 했다고나 할까??!! ㅎㅎ 부산에서 조폭 행동대장을 했다고 늘 건들대다 L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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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휴 ~ 무지 힘드네 ~生活 2014. 7. 15. 00:24
Luke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에 선발되었다. 맡겨진 포지션은 골키퍼. 훈련도 아직 안했는데, 바로 일본 국가대표팀이랑 경기란다. 상대팀이 상대팀인지라 .... 목숨 걸고 뛰어다녔다. 아니, 골키퍼가, 왜 중앙선까지 넘어서 공격을 하러가냐고 .... 이게 무슨 동네축구도 아니고 .... 본인 자신이지만, 참 개념없다는 .... 어쨌든, 열라 ~~~~~~~~~~ 뛰어다녔다. 아니, 뛰어댕겼다. 그러다, 문득, '아니, 어떤 미친X끼가 이렇게 늙은(?) Luke를 축구 국가대표팀에 뽑은겨? 이 X끼 도대체 정신이 있는겨? 없는겨? 우쒸 ~ 힘들어 죽겠네 ~ ~ !!!!!!!!!' 옆에서 와이프가 얼굴 돌리라고 계속 떼민다. 그래서, 돌아누웠다. '음 ~ 꿈이었군. 젠장 ~ ' 그리고, 잠시 후 맞춰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