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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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부제:그들도 40대가 되어있겠다.)短想 2015. 6. 1. 22:09
오늘은 6월 1일. 중국은 아동의 날(国际儿童节, 한국식으론 어린이날)이다. 아침 출근 전철에서 '아동의 날'을 생각하다 문득, 옛 군대 동기들과 선,후임병들이 생각이 났다. 대부분 스물을 갓넘긴 나이에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그들. Luke가 마흔이 넘었으니, 그들도 마흔이 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Luke의 기억 속에서, 그들은 언제나 20대 초반의 젊은 모습이다. 대학 재학중에 입대한 사람들도 있었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다 입대한 사람들도 있었고, 빨리 제대하고 경제활동을 하려는 사람들도 있었고, .... 그 시절의 우리는, 뭘 하려고 하던, 하다못해, 연애를 하려고 해도, 병역의 의무가 방해(?)를 했다고나 할까??!! ㅎㅎ 부산에서 조폭 행동대장을 했다고 늘 건들대다 L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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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短想 2014. 5. 16. 23:24
20년쯤 전 얘기가 되겠지만, 당시, 완선누나가 불렀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라는 곡을 들으면서 생각했던 것이, 이 곡을 댄스곡으로 부르지 말고, 아주 무표정한 느낌으로 느리게 부른다면 어떤 느낌일까? 훨씬 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워낙, Luke는 음악에는 재능이 꽝~~ 이라 .... 리메이크는 개뿔 ~ 그냥 노래도 잘 못하는 .... OTL ~ ( 그냥, 환자나 보고, 가르치는거나 잘 가르쳐야지 ~ ~ ) IU가 올 해 낸 '꽃갈피'앨범은 전부 리메이크된 곡들만 수록되어 있다. 앨범 중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곡도 수록되어 있는데,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느낌으로 노래를 부른다. 듣는 순간, 20년쯤 전에 생각했던 그 느낌이 생각났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