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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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의 친필서한(导师亲自写的信)生活 2016. 3. 16. 23:15
중의집업의사고시(中医执业医师考试)에 응시(报考)하기위해, 오늘 병원임상실습증명(临床实习证明)을 발급받으러 항주(杭州)의 지도교수님(导师)께서 근무하시는 병원에 다녀왔다. 새벽부터 일어나야 했던터라, 잠도 설치고, 기차시간 맞추느라 부랴부랴 ~덕분에 Luke 좀 피곤타. 교수님과는 미리 얘기가 되어 있던터라, 병원에 도착해서 인사드리기가 무섭게 증명해야할 서류 꺼내라고 하시더니, Luke를 이끌고 병원책임자(负责人)를 만나러 가셨다. 병원책임자가 교수님의 제자, 즉 Luke의 선배(师兄)라고 소개해주셔서인지, 책임자가 좀 머쓱(?)한 반응, 어쨌든, 책임자가 또 Luke를 이끌로 업무담당자에게 가선, 필요한 것들 잘 처리해주라고 얘기를 해줬다. 담당자가 증명서류 내용들을 확인하더니, 확인도장(盖公章)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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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가 보다生活 2014. 8. 23. 20:54
며칠 전 저녁 시간에 상해에서 알게된 선배에게서 걸려온 전화. ''Luke야, 잘지내냐? 요즘은 어떠냐?'' ''Luke야, 형이 .... '' (개인적인 내용들이라서 구체적인 내용 생략) ''너 언제 시간되냐? 얼굴 좀 보자.'' .... '술을 드셨나?' '왠 일 이시래? 한번도 선배자신을 '형'이라고 표현한 적 없었는데 .... ' 와이프가 있고, 아이들이 있고, 그래서 가족이 함께 살고, 번듯한 회사의 임원이고, .... 상해라는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가 아니라. 40대 후반, 누구나 그렇듯, 외로움을 느끼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