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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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알고 있는 것과 책임이 있는 것은 다르다.短想 2015. 3. 8. 20:28
며칠 전, HR담당자에게서 모(某)지원자를 아느냐고 확인 연락이 왔다. 작년에, Luke가 근무하는 회사에 입사지원했지만, 면접까지 다 진행하고도, 입사가 되지 않은 지원자였다. 그 지원자가 또 지원을 했다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Luke에게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 '그친구, 언어는 그냥그냥 회사가 요구하는 수준은 되는데, 사고방식이나 태도가 영 별로라서, Luke와 Supervisor가 같이 불합격시킨 친구입니다.' ''완죤 별로 였나요?'' '전 직장에 대해서 아주 형편없는 평가만 하더군요. 회사에서 배운 것도 없고, 가르쳐준 것도 없고, 배울 것도 없었다고. 그러면서, 그런 환경에서 자기가 한 노력이나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했고, 스스로 무엇을 공부했는지에 대한 말들은 한마디도 없길래, 그렇게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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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短想 2014. 5. 25. 11:06
어쩌면 Luke는 인재(人才)가 아닐 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예전, 그러니까, 중국으로 오기 전, 한국에서의 수입보다 현재의 수입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었기 때문이다. 중국에 와서 박사학위까지 취득을 했지만, 이런저런 것을 감안해보았을 때, 역시 전보단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입이 줄었다. OTL. 근데, Luke의 수입이 적다는 건 오늘 쓰는 글의 주제가 아니다 ~ ㅎㅎㅎ 현재 Luke가 근무하는 회사에는 학력이나 경력 등의 조건으로 보았을 때, Luke보다 못하지만, 급여수입이 Luke보다 높은 직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실제 급여를 한화로 환산하고, 한국의 비슷한 조건의 인재들과 비교했을 때도 그들의 급여수준은 한국보다 많이 높다. Luke가 오늘 말하고 싶은 주제는 이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