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Simple Life

요즘 만년필을 자주, 많이 쓴다.고급 잉크를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만년필촉의 잉크흐름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계속 물을 찍어서 사용한데다, 일곱개의 만년필을 사용하다보니, 일곱개의 만년필 잉크가 모두 떨어진 후에 잉크 리필을 해서, 상대적으로 잉크를 다시 리필하는 시간 간격이 길어져서 한동안 잉크 리필을 하질 않았다. 오늘, 물에 씻을 만년필은 씻고, 등등 해서, 만년필에 잉크를 채우려고 잉크리필에 사용하는 주사기들을 찾으니 ....주사기가 ..... 없다. 여섯가지 잉크색을 사용하는지라, 각 주사기별로 색깔 섞이지 않게 구분을 해놨는데..... 귀가한 와이프에게 물었더니.....얼마전에 다 버렸단다 ..... 왜 버렸나고 했더니, 다 쓴 주사기를 왜 위험하게 서랍 안에 뒀냐는 것..... 주사기에 색..

만년필 광고(?)는 아니고, ^^ Luke가 중국(中国)에 와서 유학(留学)을 하게되고, 중국어학습을 해야하다보니, 예전에 "만년필? 그까이꺼 ~ 모 ~ "라며 거들떠도 보지않던 만년필(钢笔)을 사용하게 되었다. 중국어(中文)와 중의학(中医学) 학습에서 한자쓰기(写汉字)는 무척 중요한 학습이기 때문에, 0.5mm 굵기의 샤프(自动铅笔)로 한자쓰기를 하다가 만년필을 사용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스스로 만년필을 사게 된 것이 "세일러 프로페셔널 기어 블랙"이었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올 해 초, 어느 날, 뭔 생각이 들었는지, 혹은, 뭔 생각을 했는지, 맨날 사용하는 검정 잉크가 좀 .... 질려서 ~ 'Luke도 좀 컬러풀 해 지자!'라는 생각에, 몇가지 컬러 잉크를 구입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