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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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中医)적인 치료법(治疗)이 치료속도가 느리다고??短想 2015. 6. 23. 21:48
회사의 동료와 담소를 나누던 중, 동료가 Luke에게 물었다. "Luke선생님, 중의학(中医学)을 전공하셨다던데요?" '네, 그렇습니다.' "중의학이 참, 신묘(神奇)하죠!" '모르는 분들에겐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오랜 임상(临床)을 통해 관찰된 결과들을 정리한 것이기에, 신묘하다기보단, 어떤 면에선 당연한거죠.' "근데, 중의(中医)적인 치료를 하면 치료효과가 느리잖아요?" '네? 왜 중의적인 치료가 효과가 나타나는데 느리다고 생각하시죠?' "그게 .... 그렇지 않나요? 서의는 효과가 빠른 편인데, 중의는 느리잖아요." '그럼, 중의의 어떤 치료가 느리다고 생각하시죠?' "음 .... 그러니까 .... 예를 들어, 몸조리(调理身体)를 한다던가 .... 보약(补药)을 먹는다던가.... 할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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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의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선생님과 대화短想 2015. 6. 5. 22:57
어제, Luke의 블로그에 모(某) 선생님께서 연락 바란다는 글을 주셔서, 아까 잠시 통화를 나눴다. '모(某) 선생님'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아는 분들은 다 아시고, 모르는 분들은 설명해드려도 모르고, 그닥 관심없는 내용일 것 같아서이다. 이 '모(某) 선생님'을 간단히 소개하면, 대한중의협회( 大韓中醫協會 tcmkorea.or.kr 현임회장 최진국 )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분이다. 통화를 하게된 이유는, 절강중의약대학(浙江中医药大学)에서 한국사람들에게 가짜 학위 장사를 한다는 것. 선생님도, Luke도, 절강중의약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다보니,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학교가 이렇게 가짜 학위 장사를 해도 되느냐는 내용과, Luke가 재학중일 당시, 가짜 학위 장사관련, 실제로 겪고,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