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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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넌?生活 2016. 9. 29. 12:06
Luke가 한국사람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항상 Luke에게 묻는 질문."홍콩사람이죠?"(你是香港的吧?) '아닌데요.'(不是啊。) "그럼, 대만사람이죠?"(那,台湾的吧?) '아닌데요.'(也不是。) 최근 두달사이 추나과문진(推拿科门诊)에서 위의 질문들을 무수히도 들은 것 같다. Case 1. 환자들 부주임선생님이 Luke에게 환자들에게 무엇무엇을 해주라고 주문을 했다. 그래서 그 환자들에게 그것들을 해주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묻는다. 환자1: "홍콩사람이죠?"(你是香港的吧?) 옆에있던 환자2: "아닐껄요, 대만사람인거 같은데."(不是吧,台湾的吧。) Luke: 대답안하고 웃고 있음. 환자1이 환자2에게: "아니야, 홍콩사람이야!"(不会,是香港的!) 환자2가 환자1에게: "어허, 아니라니까, 대만사람이라니깐!"(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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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 서적 기부生活 2016. 3. 7. 23:17
상해(上海)의 집값이 미친(?) 덕분에, 이사(搬家)를 준비하고 있는 Luke.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Luke의 와이프(老婆)는 신경이 무지 날카로워 진다. 특히, 와이프의 공격(?)대상이 되는 Luke의 많은 중의학 관련 책들(中医学相关书籍) .... OTL ~ 그래서 이번 기회에 Luke, 과감한 결단(?)을 하고 책들을, 지난 번에 알게된 상해중의대(上海中医药大学) 석사과정에 있는, 현임 상해중의대 한국유학생 석박사연구생회 회장과 상의해서 연구생회에 기부(捐献)하기로 했다.( '과감한 결단'이란, 결국, 와이프에게 시달리기 싫다는 것임. ㅋㅋ ~ 웃프다. ) 내일 현임회장인 박회장님의 차량지원으로 책들을 용화병원(龙华医院)의 모(某) 아지트(?)로 이동할 계획이고, Luke가 기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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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용카드 신청(网上申请信用卡)生活 2015. 7. 2. 22:48
한국(韩国)에서 좋은 신용(信用)으로 살았던 Luke는 중국(中国)에선 외국인(外国人)이라는 이유로 신용카드(信用卡)조차 만들 수 없었다. 모 ~ 그닥 만들 필요도 없었지만. 다니다보면, 신용카드 신청하라고 잡는 영업사원들(信用卡促销人员)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외국인도 신청 되나요?(外国人也可以申请信用卡吗?)' 하고 물으면, ''그냥, 가시던 길 계속 가세요 ~ (贵我之间没有什么相关,贵方就继续走自己的路~)'' 라고 말은 안하지만, 그런 표정이나 행동을 보인다. 그래서, Luke는 신용카드 만들 생각이 없었다. 작년 언젠가 와이프(老婆)가 비행기표(飞机票)를 구매하려다가 열받아서 씩씩~ 대면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야겠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Luke가 물었다. '왜?' ''이런 ~ 그지 같은 ~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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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錢)을 만진 후 성병(性病)에 걸렸다??!!短想 2015. 6. 29. 23:00
저녁 식사를 하면서 TV를 보다가 알게된 황당한(?) 사건(事件)이랄까 .... 중국(中国)에서 발생된 일이긴 하지만, 한국(韩国)에서도 발생될 수 있는 사건이라 몇 자 적어본다. 은행(银行) 창구에서 일하는 A양, 언제부턴가 음부(阴部)와 주변 피부(皮肤)가 가려워 견딜 수 없어, 병원(医院)에 가서 진찰(诊察)을 받았더니, 진찰결과가 성병(性病)에 걸렸다는 것. 남자와의 성적접촉(性接触)이라던가 성병에 걸릴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던 A양에겐 무지 황당한 진찰결과. 황당해하는 A양이 성병에 전염(传染)된 경로(经路)를 탐색하던 의사가 가장 가능성 있다고 제시한 A양의 성병감염경로는 바로, 중국돈, 인민폐(人民币)였다. 의사의 설명인즉, 은행 창구에서 항상 많은 지폐(纸币)와 동전(硬币)들을 만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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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시작生活 2014. 6. 13. 23:27
일전에, 재능기부(捐献才能) 좀 해볼까 한다. 라고 글을 썼다. 위의 글에서 썼던 것처럼, 다음 주 금요일부터 재능기부를 시작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늦어진 건, 회사 내부적으로 이런저런(?) 사정들이 있어서 .... ^^ 오늘 오후에 사내동아리 책임자(员工俱乐部负责人)와 예행연습(?)을 좀 했다. 다음 주, 정식 시작에 앞서, 점검 차원에서. 3명의 직원들에게 간단한 추나(推拿)와 교정(矫正)을 해줬다. Luke에겐 늘상 있는 일이라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없는 행동이겠지만, 회사의 직원들에겐 상당히 큰 센세이션인듯. 그 잠깐 사이에 소문이 다 나버렸다. 물론, Luke가 잘한다는 소문. ㅋㅋ 그 중 중약(中药)을 먹으면서 몸조리를 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자기가 먹는 약에 대해,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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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계절이 돌아왔다 ~生活 2014. 5. 18. 12:11
한국의 시장에는 제철 수박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상해(上海)엔 제철 수박(西瓜)이 벌써 나왔다. 중국의 몇 지역에서 수박을 먹어봤지만, 한국산 수박의 단맛과 식감에 비할 바가 아니라서 여름에 수박을 돈 주고 사서 먹는 경우가 없었는데, 상해의 수박은, 맛!있!다!!!!! 최고다!!!!! 상해에서 재배되는 8424수박은 마치, 고창수박을 먹는 느낌이랄까 .... 무척 달고, 시원하고, 아삭아삭 하는 것이, 수박의 흰살조차도 향긋해서 .... 절강성(浙江省) 수박을 기린과(麒麟瓜)라고 하는데, 상해의 8424수박과 비교하면, 돈 주고 기린과 안사먹는다. 더운 여름철 한동안 맛있는 상해의 8424수박을 먹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상해의 무더운 여름을 나는 즐거움 중 하나랄까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