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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屠呦呦(도요요)교수의 노벨의학상 수상과 中医와 西医간의 설전(舌战). 그리고 중의학(中医学).短想 2015. 10. 10. 16:39
중국의 屠呦呦(Tu YouYou, 투유유, 도요요)교수가 青蒿(개똥쑥)에서 추출한 青蒿素(청호소, 아르테미시닌)로 학질(疟疾,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수를 감소시킨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올해의 노벨의학상 수상자중 한사람이 되었다.屠呦呦(도요요)교수가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중국은 중의약(中医药)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환호하면서도, 중국의학계에선 青蒿素가 중의학계의 연구결과인지, 서의학계의 연구결과인지를 놓고 공(功) 뺐기 설전을 벌이고 있다.( 물론, 중국중앙정부는 중의약(中医药)의 세계화라는 목적을 위해 青蒿素는 중의학계의 연구결과라고 선전(혹은 포장)하고 있다. ) 중의나 서의를 전공하지 않은 분들은 青蒿라는 이름 때문에 青蒿素는 당연히 중의와 관련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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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中医)적인 치료법(治疗)이 치료속도가 느리다고??短想 2015. 6. 23. 21:48
회사의 동료와 담소를 나누던 중, 동료가 Luke에게 물었다. "Luke선생님, 중의학(中医学)을 전공하셨다던데요?" '네, 그렇습니다.' "중의학이 참, 신묘(神奇)하죠!" '모르는 분들에겐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오랜 임상(临床)을 통해 관찰된 결과들을 정리한 것이기에, 신묘하다기보단, 어떤 면에선 당연한거죠.' "근데, 중의(中医)적인 치료를 하면 치료효과가 느리잖아요?" '네? 왜 중의적인 치료가 효과가 나타나는데 느리다고 생각하시죠?' "그게 .... 그렇지 않나요? 서의는 효과가 빠른 편인데, 중의는 느리잖아요." '그럼, 중의의 어떤 치료가 느리다고 생각하시죠?' "음 .... 그러니까 .... 예를 들어, 몸조리(调理身体)를 한다던가 .... 보약(补药)을 먹는다던가.... 할 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