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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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참 빠르다. ( 부제: 재계약 3년 )生活 2014. 12. 27. 10:27
올 1월에 입사한 회사. 내년 1월이면, 1년 계약기간 만료라 10월 말부터 회사 인사팀에서 재계약 서류를 검토하고 사인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 Luke는 정식직원이다. ) 급여가 좀 맘에 안들어서 .... 재계약을 하지말까 .... 급여를 올려달라고 요청해볼까 .... 등등,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는데, 그래서 좀 뺀질~ 거렸는데, 그냥, 재계약을 하기로했다. ( 노동합동에 사인 안하고 차일피일 미루니까, 인사팀 담당자들이 은근~ 빨리 사인하라고 협박(?) ) 그래서, 얼마전 재계약서류에 사인을 했다. 당연, 사인 전에 서류를 읽어봤다. '엇?!! 뭐지?? 이거 ....' 노동계약기간이 3년인 것이었다. Luke가 들은 바론, 회사의 외국인직원들의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갱신한다고 알고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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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가 보다生活 2014. 8. 23. 20:54
며칠 전 저녁 시간에 상해에서 알게된 선배에게서 걸려온 전화. ''Luke야, 잘지내냐? 요즘은 어떠냐?'' ''Luke야, 형이 .... '' (개인적인 내용들이라서 구체적인 내용 생략) ''너 언제 시간되냐? 얼굴 좀 보자.'' .... '술을 드셨나?' '왠 일 이시래? 한번도 선배자신을 '형'이라고 표현한 적 없었는데 .... ' 와이프가 있고, 아이들이 있고, 그래서 가족이 함께 살고, 번듯한 회사의 임원이고, .... 상해라는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가 아니라. 40대 후반, 누구나 그렇듯, 외로움을 느끼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