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참 빠르다. ( 부제: 재계약 3년 )

올 1월에 입사한 회사.

내년 1월이면, 1년 계약기간 만료라 10월 말부터 회사 인사팀에서 재계약 서류를 검토하고 사인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 Luke는 정식직원이다. )

 

급여가 좀 맘에 안들어서 ....

재계약을 하지말까 ....

급여를 올려달라고 요청해볼까 ....

등등,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는데,

그래서 좀 뺀질~ 거렸는데,

그냥, 재계약을 하기로했다.

( 노동합동에 사인 안하고 차일피일 미루니까, 인사팀 담당자들이 은근~ 빨리 사인하라고 협박(?) )

 

그래서, 얼마전 재계약서류에 사인을 했다.

당연, 사인 전에 서류를 읽어봤다.

 

'엇?!! 뭐지?? 이거 ....'

노동계약기간이 3년인 것이었다.

Luke가 들은 바론, 회사의 외국인직원들의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갱신한다고 알고있었는데 ....

그래서, 담당자에게 물었다.

'저기요 ~  혹시, 이거 계약기간 잘못 입력한거 아닌가요? 3년으로 되어 있는데 .... ' 했더니,

잘못된 거 아니고, 그 기간이 맞단다.

Luke의 매니저가 기간을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한거라고 ....

 

보통 중국직원들의 경우, 첫 노동계약은 2년을 하고, 다음 번 갱신은 3년, 그 다음번 갱신은 5년, 이렇게 기간을 늘여간다고 들었는데, ( 중국의 회사들은 대부분 정식직원이래도 노동합동을 한다. Luke가 다니는 회사는 몇 번의 노동계약을 갱신 한 후(그니까, 오래 다니면,) 종신노동계약을 한다고 한다. )

'모냐? Luke가 중국직원 비스므리해지고 있는건가? ㅋㅋㅋ

 

 

국내에 있을 때에, 계속 프리랜서로 일을 했고,

중국에서 지난 몇 년간 유학생으로 살았고,

지금 직장에 꼬박꼬박 출근하려니 ....

은근 스트레스가 ....

 

아무래도 Luke는 프리랜서 타입인데 ....

외국에서 살다보니, 비자라던가 등등의 여건들 때문에, 프리랜서 ....   OTL ~

 

빨리 중의사가 되어야 해 ~

빨리 중의사가 되어야 해 ~

빨리 중의사가 되어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