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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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水灾民)된 Luke~~~生活 2016. 1. 27. 21:20
며칠전, 상해(上海)의 날씨가 1981년 이후로 가장 추웠다고 한다. 대략 이틀반나절 몰아친 한파(寒波, 寒流)에 Luke가 사는 집 마당(田径)의 수도꼭지(水龙头) 연결부위가 터져나가서 수리(维修)를 했다. 여기까진 그냥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데 .... 오늘 새벽, 잠결에, 계속 물이 세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 '혹시, 와이프가 화장실(洗手间)을 사용한 후, 변기수조(马桶水箱) 안의 밸브뚜껑(阀盖)이 제대로 닫히질 않아서 물이 세나?' ( 가끔 있었던 일이기에. ) 일어나 화장실에 가봤다. 별 문제 없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나오다보니, 주방 바닥 한쪽이 물바다(厨房一边变成了“水漫金山”) .... 헉 ~ ~ ~ 등을 켜고 봤더니 .... ㅎㄷㄷㄷㄷㄷㄷ ~ ~ 한쪽 천장으로부터 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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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씻기生活 2014. 5. 1. 22:58
새 집으로 이사온 지 벌써 한달 반이 넘었다. 이사 오기 전부터 눈에 거슬(?)렸던, 주방 창문의 방충망과 화장실의 방충망, 롤블라인드를, 노동절 기념 노동(?)으로 깨끗이 씻었다. 진작부터 씻으려고 했는데, 주말에 계속 비가 오거나, 날이 좋으면 처리할 일들이 있어 외출하는 바람에 이제야 씻었다. 오유 ~~~~~~~~~~~~ 주방 방충망 .... 더럽기는 젠장할 ~~~~~~~~~~~ 이거, 사진 찍어 놓을 걸, 사진 찍어 놓는 게 습관이 아니라, 얼마나 더러운지 .... 씻으려고 방충망을 떼어내니 집안이 다 환~ 해졌다. 중국사람들은 대체로 음식을 준비할 때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주방 구석구석에 찌든 기름때를 쉽게 볼 수 있고, 그 기름때 위에 오래된 먼지들이 엉켜서 퀴퀴한 냄새를 풍겨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