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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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진단하기(照片望诊)生活 2015. 5. 25. 21:45
직장동료가 WeChat(微信朋友圈)에 가족사진을 올렸다. 딸의 증명사진을 찍을 일이 있었는데, 가족들 모두 같이 증명사진을 찍었다며, 가족들이 닮았냐고 물어보는 글이었다.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도 닮았지만, 그래서인지 딸은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를 같이 쏙~ 빼닮았다. 그!런!데! 여기서도, Luke의 직업병(?) 도진다. 동료와이프의 사진을 보니, 얼굴 오른쪽 절반이 불편해 보인다. 오랫동안(몇년) 편두통에 시달렸거나, 치통, 혹은, 뒷목이나 어깨가 불편했던 것 같은 모습. Luke~ 바로 동료에게 질문 들어간다. (동료와 동료가족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사진은 코 밑으로만 나오게 했음.) 동료의 와이프가 肩椎炎이 있다고 한다. ( 肩周炎이라고 써야할텐데, 肩椎炎이라고 쓴 이유는.... 동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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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를 바꾸셔야겠군요. (부제:骨质增生的原因)生活 2014. 12. 13. 21:36
얼마전, 근무시간에 회사동료와 잠시 휴식을 취하느라, 럭비공(NFL 공인구) 던지기를 한 적이 있었다. 마침, 담배를 피러 나온 다른 동료(이하 'A'라고 표현하겠음.)가 부러운 듯 바라보았다. 평소 업무상 자주 내왕하는 사이라 함께 럭비공 던지기를 하자고 청했더니, A의 말인즉, ''내가 발에 뼈가 덧자라는 부분이 있어서, 운동을 안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라는 것이었다. '???' ''아 ~ 그게, 언젠가부터 발의 특정 부위가 계속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찰해봤더니, 뼈가 덧자라서 그렇다네요. 치료를 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답니다.'' 이쯤 되면, Luke ~ 용솟아오르는 직업병(?)으로 A가 말하는 그 부위를 확인하지 않을 수가 없다. ㅋㅋㅋ ~ A가 아프다고 말하는 부위를 보자고 했다. 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