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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진단하기(照片望诊)生活 2015. 5. 25. 21:45
직장동료가 WeChat(微信朋友圈)에 가족사진을 올렸다.
딸의 증명사진을 찍을 일이 있었는데, 가족들 모두 같이 증명사진을 찍었다며, 가족들이 닮았냐고 물어보는 글이었다.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도 닮았지만, 그래서인지 딸은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를 같이 쏙~ 빼닮았다.
그!런!데!
여기서도, Luke의 직업병(?) 도진다.
동료와이프의 사진을 보니, 얼굴 오른쪽 절반이 불편해 보인다.
오랫동안(몇년) 편두통에 시달렸거나, 치통, 혹은, 뒷목이나 어깨가 불편했던 것 같은 모습.
Luke~ 바로 동료에게 질문 들어간다.
(동료와 동료가족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사진은 코 밑으로만 나오게 했음.)
동료의 와이프가 肩椎炎이 있다고 한다. ( 肩周炎이라고 써야할텐데, 肩椎炎이라고 쓴 이유는.... 동료가 의학전공이 아니니, 그냥 패스 ~ )
여자들이 출산을 하고, 모유를 먹이는 과정에서 어깨가 많이 손상된다.
특히, 젖을 물릴 때, 아이의 머리를 두는 쪽 어깨가 쉽게 손상되고, 많이 손상된다.
아이의 머리를 두는 쪽 팔로, 머리를 받쳐 아이가 편하게 젖을 먹게 하기위해서, 계속 받쳐들고 있다보니....
위대하신 어머님들!!!!
동료의 와이프도 아마 그래서 견주염이 생긴듯.
그런데, 치료하지 않고 지금까지 그냥 둔 듯 하다.
얼굴표정이 망가질 정도면 많이 불편했고, 지금도 많이 불편할텐데 ....
이런 건, Luke가 잘 고칠 수 있는 거지만 ....
회사에서 Luke가 하는 업무가 의료쪽이 아니라서 .... orz ~
Luke가 이 동료와 주고받은 글의 내용을 본 몇몇 다른 동료들이 Luke에게 묻는다.
"사진만 보고도 그런 걸 알 수 있나요?"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면, 이번 같은 경우는, 진단(诊断)이 가능합니다.'
"대단하군요!!"
'대단은요, 배운게 그거라 .... 그래서 아는거죠.'
그저, 사진 보고 망진(望诊)을 좀 했을 뿐.
빨리 ~
의사가 되어야해 ~ ~ ~
빨리 ~
의사가 되어야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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