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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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갑자기 두통이 생겼어. (妈,我头疼,不知怎么了,莫名的头疼。)中医学/针灸推拿 2018. 10. 8. 13:25
어제 아침, 늦잠을 자는지 안일어나는 딸래미를 깨우러 와이프가 딸의 방에 들어갔다.여느 대학생들처럼, 딸래미는 침대에서 디굴디굴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일어나서 뭘 좀 먹으라는 엄마의 말에, 딸래미는,딸: 나 머리 아퍼, 두통이 심해.엄마: 왜?딸: 몰라, 어제 밤에 바깥에 있을 때 바람을 많이 맞았나? 잘 때, 창문 열고 자서 새벽에 추웠나?엄마: 누워서 딩굴지만 말고, 일어나서 좀 움직여봐. 딸래미, 일어나서 이 닦고, 세수하고, 등등, 잠시 후 먹을 것들을 좀 먹은 후,딸: 엄마, 그래도 계속 머리가 아파.엄마: 감기인가? 감기기운 있니?딸: 글쎄.... 잘 모르겠어.Luke: 맥(脉)을 짚어보면 알잖아. 감기 맥상(感冒脉象)은 아니었다.Luke: 두통 말고, 다른 증상은 없니? 두통 부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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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진단하기(照片望诊)生活 2015. 5. 25. 21:45
직장동료가 WeChat(微信朋友圈)에 가족사진을 올렸다. 딸의 증명사진을 찍을 일이 있었는데, 가족들 모두 같이 증명사진을 찍었다며, 가족들이 닮았냐고 물어보는 글이었다.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도 닮았지만, 그래서인지 딸은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를 같이 쏙~ 빼닮았다. 그!런!데! 여기서도, Luke의 직업병(?) 도진다. 동료와이프의 사진을 보니, 얼굴 오른쪽 절반이 불편해 보인다. 오랫동안(몇년) 편두통에 시달렸거나, 치통, 혹은, 뒷목이나 어깨가 불편했던 것 같은 모습. Luke~ 바로 동료에게 질문 들어간다. (동료와 동료가족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사진은 코 밑으로만 나오게 했음.) 동료의 와이프가 肩椎炎이 있다고 한다. ( 肩周炎이라고 써야할텐데, 肩椎炎이라고 쓴 이유는.... 동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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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捐献才能) 좀 해볼까 한다.短想 2014. 5. 25. 11:26
Luke와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들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듯, 앉아서 업무을 본다. 그래서, 목이나 어깨, 허리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같은 원인으로 편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그래서. Luke의 재능을 기부해서 직장동료들을 좀 도와주려고 한다. 무슨 재능을 기부할 거냐? 거뭐 ~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교정요법(脊椎矫正, Chiropratic). 회사내 동호회모임(员工俱乐部)의 책임자와 이 건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해봤는데, 무척 환영하는 반응이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좀더 구체적으로 실행계획을 논의해 보기로 했다. 현재, 약간의 걸림돌(?)이 있다면, Luke의 Manager의 승인(?)을 받아야 한달까 .... 아마도 업무시간을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