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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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 서적 기부生活 2016. 3. 7. 23:17
상해(上海)의 집값이 미친(?) 덕분에, 이사(搬家)를 준비하고 있는 Luke.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Luke의 와이프(老婆)는 신경이 무지 날카로워 진다. 특히, 와이프의 공격(?)대상이 되는 Luke의 많은 중의학 관련 책들(中医学相关书籍) .... OTL ~ 그래서 이번 기회에 Luke, 과감한 결단(?)을 하고 책들을, 지난 번에 알게된 상해중의대(上海中医药大学) 석사과정에 있는, 현임 상해중의대 한국유학생 석박사연구생회 회장과 상의해서 연구생회에 기부(捐献)하기로 했다.( '과감한 결단'이란, 결국, 와이프에게 시달리기 싫다는 것임. ㅋㅋ ~ 웃프다. ) 내일 현임회장인 박회장님의 차량지원으로 책들을 용화병원(龙华医院)의 모(某) 아지트(?)로 이동할 계획이고, Luke가 기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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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용카드 신청(网上申请信用卡)生活 2015. 7. 2. 22:48
한국(韩国)에서 좋은 신용(信用)으로 살았던 Luke는 중국(中国)에선 외국인(外国人)이라는 이유로 신용카드(信用卡)조차 만들 수 없었다. 모 ~ 그닥 만들 필요도 없었지만. 다니다보면, 신용카드 신청하라고 잡는 영업사원들(信用卡促销人员)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외국인도 신청 되나요?(外国人也可以申请信用卡吗?)' 하고 물으면, ''그냥, 가시던 길 계속 가세요 ~ (贵我之间没有什么相关,贵方就继续走自己的路~)'' 라고 말은 안하지만, 그런 표정이나 행동을 보인다. 그래서, Luke는 신용카드 만들 생각이 없었다. 작년 언젠가 와이프(老婆)가 비행기표(飞机票)를 구매하려다가 열받아서 씩씩~ 대면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야겠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Luke가 물었다. '왜?' ''이런 ~ 그지 같은 ~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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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錢)을 만진 후 성병(性病)에 걸렸다??!!短想 2015. 6. 29. 23:00
저녁 식사를 하면서 TV를 보다가 알게된 황당한(?) 사건(事件)이랄까 .... 중국(中国)에서 발생된 일이긴 하지만, 한국(韩国)에서도 발생될 수 있는 사건이라 몇 자 적어본다. 은행(银行) 창구에서 일하는 A양, 언제부턴가 음부(阴部)와 주변 피부(皮肤)가 가려워 견딜 수 없어, 병원(医院)에 가서 진찰(诊察)을 받았더니, 진찰결과가 성병(性病)에 걸렸다는 것. 남자와의 성적접촉(性接触)이라던가 성병에 걸릴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던 A양에겐 무지 황당한 진찰결과. 황당해하는 A양이 성병에 전염(传染)된 경로(经路)를 탐색하던 의사가 가장 가능성 있다고 제시한 A양의 성병감염경로는 바로, 중국돈, 인민폐(人民币)였다. 의사의 설명인즉, 은행 창구에서 항상 많은 지폐(纸币)와 동전(硬币)들을 만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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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ui님의 문의] 중국의학의 수기요법과 기타의학의 수기요법의 관계 및 그 수기요법 프로토콜의 공유访名录答辩 2014. 8. 17. 15:41
sanghui님의 질문은 .... 완죤~ 논문주제라고 생각됩니다. ------------------------------- 루가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중국의학은 도인법(제가 좋아합니다. 잘 못하지요! 정말 못합니), 추나(안마), 침술, 약학 이렇게 내가지로 나누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기 아류들, 많은 다른 수기요법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그 프로토콜? 이 공유되 쓰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인류문명이 발전하고, 이동수단의 속도가 빨라지고, 통신수단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특히, 인터넷의 등장과 그 엄청난 속도 덕분에, 사람들은 예전엔 평생 알 수도 접할 수도 없었던, 지식과 정보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각 나라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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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生活 2014. 7. 29. 21:56
Luke는 아마 지금 근무하는 회사에서 승진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업무가 업무라 그냥 독고다이 ~ ~ ~ 얼마 후 퇴사할 일이야 생기겠지만. ㅎㅎㅎ ~ ~ ~ 오늘, 어떤 Team Leader가 Supervisor로 진급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참 잘되었고, 진심으로 축하해 줬습니다. 성격 무던하고, 묵묵히 맡은 업무를 잘 하고, 예의 있고, 리더쉽 있고, ....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 친군 꼭 진급하겠다'했던 동료의 진급이라 너무나도 당연한. 우연한 계기가 되어, 그 기회가 좀 더 일찍 다가온 것 같지만, 어쨌든, 일찍이라해도 전혀 부족함이나 당황함 없는 진급. 이런 모습들을 보면, 한국사회나 상해사회(중국사회라고 하면 너무 범위가 넓으니, 쬐금 겸손하게 범위 좀 줄여서.... ^^) 실력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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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시작生活 2014. 6. 13. 23:27
일전에, 재능기부(捐献才能) 좀 해볼까 한다. 라고 글을 썼다. 위의 글에서 썼던 것처럼, 다음 주 금요일부터 재능기부를 시작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늦어진 건, 회사 내부적으로 이런저런(?) 사정들이 있어서 .... ^^ 오늘 오후에 사내동아리 책임자(员工俱乐部负责人)와 예행연습(?)을 좀 했다. 다음 주, 정식 시작에 앞서, 점검 차원에서. 3명의 직원들에게 간단한 추나(推拿)와 교정(矫正)을 해줬다. Luke에겐 늘상 있는 일이라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없는 행동이겠지만, 회사의 직원들에겐 상당히 큰 센세이션인듯. 그 잠깐 사이에 소문이 다 나버렸다. 물론, Luke가 잘한다는 소문. ㅋㅋ 그 중 중약(中药)을 먹으면서 몸조리를 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자기가 먹는 약에 대해,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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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短想 2014. 5. 25. 11:06
어쩌면 Luke는 인재(人才)가 아닐 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예전, 그러니까, 중국으로 오기 전, 한국에서의 수입보다 현재의 수입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었기 때문이다. 중국에 와서 박사학위까지 취득을 했지만, 이런저런 것을 감안해보았을 때, 역시 전보단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입이 줄었다. OTL. 근데, Luke의 수입이 적다는 건 오늘 쓰는 글의 주제가 아니다 ~ ㅎㅎㅎ 현재 Luke가 근무하는 회사에는 학력이나 경력 등의 조건으로 보았을 때, Luke보다 못하지만, 급여수입이 Luke보다 높은 직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실제 급여를 한화로 환산하고, 한국의 비슷한 조건의 인재들과 비교했을 때도 그들의 급여수준은 한국보다 많이 높다. Luke가 오늘 말하고 싶은 주제는 이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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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계절이 돌아왔다 ~生活 2014. 5. 18. 12:11
한국의 시장에는 제철 수박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상해(上海)엔 제철 수박(西瓜)이 벌써 나왔다. 중국의 몇 지역에서 수박을 먹어봤지만, 한국산 수박의 단맛과 식감에 비할 바가 아니라서 여름에 수박을 돈 주고 사서 먹는 경우가 없었는데, 상해의 수박은, 맛!있!다!!!!! 최고다!!!!! 상해에서 재배되는 8424수박은 마치, 고창수박을 먹는 느낌이랄까 .... 무척 달고, 시원하고, 아삭아삭 하는 것이, 수박의 흰살조차도 향긋해서 .... 절강성(浙江省) 수박을 기린과(麒麟瓜)라고 하는데, 상해의 8424수박과 비교하면, 돈 주고 기린과 안사먹는다. 더운 여름철 한동안 맛있는 상해의 8424수박을 먹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상해의 무더운 여름을 나는 즐거움 중 하나랄까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