锦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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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한 여름에 받은 锦旗生活 2020. 8. 15. 00:20
음~ Luke는, 환자의 몸에 나타나는 증세중, Luke가 해결해줄 수 있는 증세들은 모두 다 해결해 주려고 노력한다. 주로 침구치료와 카이로프랙틱, 추나등의 방법으로 내과, 부인과, 외과, 통증과, 재활의학과, 골상과, 이비인후과, 안과, 가끔 피부과등 다 본다. 중약처방은 필요할때만 가끔 하는정도. 오늘 아침, 출근 길에, 오늘 진료받기로 예약한 환자의 메시지를 받았다. 문진으로 택배가 갈거니 받아달란다. '무슨 택배길래 환자가 문진으로 택배를 보냈을까?'란 생각도 잠시, Luke에게 증정할 锦旗를 택배로 보냈단다. Luke, 순간 ..... Um..... Eh..... Um..... Eh..... 무한반복 ~ ~ 얼마전 Luke의 블로그 글에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 환자. 3년 반이 넘는 기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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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두번째로 받은 锦旗生活 2019. 12. 12. 00:47
2019년을 마감하는 12월, 운(?) 좋게도 환자에게 锦旗를 받았다. 11월 말, 한달 전부터 다리가 불편했다며, 노부부가 함께 문진(门诊)을 찾아와 중의(中医)로 고칠 수 있는지를 문의해서 Luke가 진료하게된 Case랄까. 허리와 무릎에 퇴행성관절이 진행된 경우라, 오른쪽 다리 뒷쪽(膀胱经이 지나는 부분)이 전체적으로 당겨서 걸을 때 저절로 다리를 절게 된다고 했다. 서의(西医)적인 치료도 해봤고, 중의(中医)적인 치료도 받아봤는데, 그닥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약간은 낙심한 환자에게 사진합참(四诊合参)+신체검사(体格检查)를 해보니, 다리를 절며 걷는 원인은 허리에 있었다. 침치료(针刺治疗)위주로, 관련 부위에 추나(推拿)를 적당히 첨가해서 치료한 경우. 여섯번의 치료중, 세번만에 기본적인 불편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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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생일선물生活 2019. 5. 26. 22:21
집과 거리가 먼 중의관(진료소)에 출근하는데다, 일주일에 6일을 풀타임으로 출근해야 하는지라, 요즘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여, 블로그 글을 쓸 여유가 그닦 없는 Luke. 어제 오늘은 중의관 내에서 义诊(의료봉사)을 진행하는지라, 주일이고, Luke의 생일이지만, 진료소에서 정상근무. 점심시간을 좀 지났을까, 최근에 몇번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锦旗를 들고와선 Luke를 찾는다는 중의관관장의 연락을 받고 갔더니.... Luke는 중의사이니, 중의적인 방법으로 환자를 잘 진료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환자가 Luke의 따듯하고 평안한 진료에 고마움을 표시할 방법이 없어서 锦旗를 준비했다고 .... 환자의 고마움의 표시라, 그리고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받긴받았는데.... 심리적인 부담감 상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