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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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奶包가 죽었습니다.生活 2014. 11. 16. 23:20
지난 주일에 입양(领养)해온 강아지 小奶包가 수요일 아침에 죽었습니다. 강아지 한마리를 입양했다. 집에 도착한 첫날 부터 설사(泄泻)와 구토(呕吐)를 심하게 하길래, 녀석의 몸이 불편하다고 생각되어, 동물병원(宠物医院)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아봤더니, 개홍역바이러스犬瘟热病毒(CDV), 파보장염犬细小病毒病(CPV), 각종 기생충(寄生虫)에 감염되어 있더군요. 동물병원 의사는 안락사(安乐死)를 권하던데, 와이프가 중의(中医)적인 방법으로 치료해보겠다고 다시 보듬어안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증세에 맞는 처방(处方)을 닳여서 먹였는데, 이 녀석 小奶包는 Luke와 와이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약을 안먹으려고 버텨서 한참 애먹었습니다. 먹어야할 약을 항문(肛门)으로 주입시켜줬더니, 설사(泄泻)와 함께 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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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마리를 입양했다.生活 2014. 11. 10. 01:18
직장동료중에, 유기견이나 유기고양이를 보호하는 단체에서 활동하는 동료가 있다. 어제 메시지를 보내왔다. 'Luke선생님, 예전에 강아지 입양 고려중이시라고 하셨잖아요.... 혹 지금도 생각있으세요?' 사연인 즉, 두달된 중형견 암컷이 있는데, 정말 정이 많이 가는 녀석이라고 입양의사가 있다면 연결해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강아지 사진도 받고, 한참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 결정적으로 와이프가 좋아하는 색깔이 아니라 .... OTL ~ 와이프가 예전에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싶다고 해서 유기견을 입양하려고 했었는데, 실패. 개장사꾼 참조. 이 메시지 덕분에(?) 와이프, 다시 고민 시작. 강아지를 키울거냐, 말거냐 ~ ~ ~ 근데, 와이프가 선호하는 견종은, 라부라도 리트리버 ~ 그것도 아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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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사꾼生活 2014. 6. 1. 00:10
며칠 전부터 와이프가 유기견을 한마리 데려다가 키우자고 했다. 전에 얘기했던 고양이 녀석이 집에 매일 같이 와선 하루에도 몇 번씩 식사(?)를 하고 가는데, 고양이는 지 기분 내킬 때만 아양떨고, 싫음 휙 가버리는 녀석이기에 .... 고양이 사료를 사다놨음에도 개를 길러보겠다고 .... 와이프가 특히 유기견을 데려다 키우자고 하는데는, 1. 불쌍해서 2.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들을 돌보는 사람들의 수고를 좀 덜어 주고자 3. Luke가 요즘 돈을 벌고 있고, 와이프의 수입으로 개 한마리 정도는 기를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등등 이다. 인터넷에서 벌써 상해(上海)에 있는 유기견보호소를 알아뒀고, 오늘은 '단오(端午节)'라 Luke가 쉬기에 보호소에 가서 정(情)이 가는 강아지 혹은 개가 있으면 데려다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