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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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水灾民)된 Luke~~~生活 2016. 1. 27. 21:20
며칠전, 상해(上海)의 날씨가 1981년 이후로 가장 추웠다고 한다. 대략 이틀반나절 몰아친 한파(寒波, 寒流)에 Luke가 사는 집 마당(田径)의 수도꼭지(水龙头) 연결부위가 터져나가서 수리(维修)를 했다. 여기까진 그냥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데 .... 오늘 새벽, 잠결에, 계속 물이 세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 '혹시, 와이프가 화장실(洗手间)을 사용한 후, 변기수조(马桶水箱) 안의 밸브뚜껑(阀盖)이 제대로 닫히질 않아서 물이 세나?' ( 가끔 있었던 일이기에. ) 일어나 화장실에 가봤다. 별 문제 없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나오다보니, 주방 바닥 한쪽이 물바다(厨房一边变成了“水漫金山”) .... 헉 ~ ~ ~ 등을 켜고 봤더니 .... ㅎㄷㄷㄷㄷㄷㄷ ~ ~ 한쪽 천장으로부터 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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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도대체 몇마리인거야?生活 2015. 2. 3. 00:02
와이프가 단지에 돌아다니다가 가끔 마당에 놀러(?)오는 주인없는 고양이가 불쌍(?)하다고 고양이 사료를 사다가 먹으라고 밥그릇에 조금씩 놔준지도 벌써 8개월쯤 된듯. 이 고양이 녀석이 어느날부턴가 지 여자친구(?)를 데려와선 인사(?)를 시키곤, 사료를 같이 먹더니 .... 그래서, 마당에 고양이 밥그릇이 두개가 되었는데 .... Luke네집 마당에 고양이 사료가 있다는 것을 알아버린 동네 주인없는 고양이들이 하나하나 와서는 몰래몰래 사료를 먹더라는 .... 이젠, 8마리에서 10마리정도 오는듯. Luke가 눈으로 확인한 녀석들만 해도 저만큼 많으니, 실제로 사료를 먹고가는 고양이의 숫자가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을지도. Luke는 고양이가 싫어 ~~~~~~~ Luke는 고양이가 싫어 ~~~~~~~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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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절 기념(?) 후드 청소 (母亲节纪念打扫抽油烟机)生活 2014. 5. 11. 17:36
''5월 8일이 지나도 며칠 지났는데, 뭔 어머니날?''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중국은 매년 5월 두번째 주일이 어머니날(모친절, 母亲节)이다. ''早就过了5月8日,又什么母亲节?'' 可能有些人这么想的, 不过,在中国来说,每年5月第二周日才是母亲节。 지난번 방충망 청소 이후로 벼르고 있던 주방후드 청소였는데, 이번 주도 역시 상해는 비가 오는 지라 .... 패스 ~~ 하려고 했더니, 와이프(결혼할 여친이라, 이젠 그냥 와이프라고 쓰련다.)가 불렀다. 와이프는 주방에 있는 후드의 중앙 아래에 달려있는 기름 모아지는 통(?)을 분리해서 쩔어붙은 기름을 닦아내려고 하는 중이었다. 上次打扫防虫纱窗以后,想好了有一天打扫抽油烟机的滤网,可是上海这周末也就下雨.... 想pass掉.... 老婆喊Luke。 老婆在厨房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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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녀석 ~生活 2014. 5. 1. 23:42
집에 마당이 있다. 그리고, 마당과 길 사이에 1m 남짓 공간이 있어서 나무나 잡풀들이 자란다. ( 덕분에 쓰레기 던져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저분 하다. 쩝 ~ ) 이 1m남짓한 공간으로 동네 개, 고양이, 쥐(?), 참새, 등등이 다닌다. 이사를 와서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이쁘장해 보이는 고양이가 찾아왔다. 마당과 그 앞의 1m남짓한 공간을 구분짓는 철장 사이로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장난을 혼자 한다. ( 고양이 녀석, 잘 놀고있네 ~ ㅋㅋ ) 사실, Luke는 고양이를 싫어한다. 그렇다고 미워하진 않는다. Luke의 여친은 고양이를 좋아한다. 마당에 고양이가 왔다고 하니까, 후다다닥 ~ 뛰어나와선 고양이를 본다. 그러더니, 여친은, 그 괴씸한 ~ 쥐 녀석이 물어뜯어놔서 먹자니 그렇고,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