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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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진료해 달라는 문진 참 많아졌네~ ( 请Luke去坐诊的门诊越来越多~ )生活 2021. 5. 3. 13:09
상해에서 막 중의사로 활동하려던 그 때엔, 참~~~ 일자리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는데 .... 덕분에 구석진 동네 문진(门诊)에서 진료를 볼 수 밖에 없었는데 .... 제로(0) 환자에서 시작해서 .... 환자들의 말에 따르면, 구석진 동네에서 좀 유명해졌단다 .... ( 유명해졌다고해서 Luke를 찾아오는 환자들이 무지 많은 건 아니다. ) 작년 가을, 중국내 외국인 영구거류증(일명, 绿卡, Green Card)을 획득한 후, 다점집의(多点执医)를 할만한 상해시 중심의 중의문진을 찾을 때에도, 어디 동네 변두리에서 온 중의사(?)라고 그닥~ 환영받지 못한 Luke였는데 .... 어찌어찌 상해 시내의 문진에 진출한 후부턴 상황이 확~ 달라졌달까.... 몇 개월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인데, 입소문(口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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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上海)의 좀 구석진(?) 변두리에서 한국인 중의사로 살기 ~生活 2020. 5. 1. 20:24
상해의, 한국사람들이 없는(한국사람들이 있나? 어쨌던, 찾아오는 한국인 환자는 현재까진 없으니, 문진 앞을 지나가다가 한국인 중의사가 진료한다는 광고소개를 보고 들어온 조선족 교포는 있었음.), 변두리에서 중의사 질(?)을 하고 있는 Luke. 지난 10월, 이 곳에서 처음 진료를 시작할 때엔, "韩国人?当什么中医师?中医是中国的国粹,外国人很难理解的。" (한국사람이 뭔 중의사를 한다고? 중의는 중국의 고귀한 문화유산이고, 외국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건데.) 라는 DOG헛소리하는 환자들이 좀 있었지 .... (Luke, 지금 회상의 눈빛과 표정을 짖고 있음.) 저런 말 하는 사람들.... 자기나라의 国粹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알고있을까 의구심이 .... Luke에게 진료를 받고 증세들이 개선되거나, 완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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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중의사로 생활(일)한다는 것이....生活 2019. 9. 20. 00:20
중의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임상능력도 있는 Luke라지만, 상해에서 중의사로 취업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Luke가 나이가 있다보니, 중의사를 채용하려는 병원의 중의과나 침구과 책임자가 Luke보다 어린 경우, 혹은 Luke와 동등학력이 아닌 경우, Luke의 채용을 꺼리는 것 같은 느낌은 진작부터 있었고, 상해중의약대학을 졸업한 것이 아니다보니, 상해지역의 의료쪽, 병원쪽 인맥이 없어서, 소개로 병원에 취업을 한다는 건 현재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 그나마, Luke에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 중에, Luke의 임상능력과 인품을 좋게 평가하는 병원쪽 관계자가 있어서 어디어디 병원에 이력서를 제출해보란 추천(?)을 간혹 받긴 하는데 .... 글쎄.... 추천(?)을 받아 이력서를 낸 경우라,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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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이상(?)한 여자가 페이스북에 친추하면 ....其他 2018. 11. 28. 00:58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사용하다보니, 가끔, 혹은 종종 어떤 여자회원들의 친구추가를 받을 때가 있다. 친추한 여자회원의 페북을 보면, 화려한(?) 여성사진들로 도배가 된 경우가 있다.이런 경우는 모~~ 보나마나 성매매관련 친추라 아예 그냥~ 삭제~ 근데, 가끔 친추를 받아줘야할지 말아야할지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위와 같은 이런 경우가 대표적으로 헷갈리게 만드는 케이스. 프로필 사진은 비교적(?) 정상적이다. 그런데, 글을 올린 기록이나 개인정보가 없다. 그냥 추가된 친구가 몇명정도 있을 뿐. 추가된 친구가 남자만 있는 경우라면 쉽게 의심이 생기는데, 여자까지 있으면.... 참 헷갈린다. Luke가 중국에 있기에, 페북 사용이 쉽진 않다.그렇기에, 중국에 있는 한국사람들중, 자기 페북이 있긴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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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생산되는 비파, 맛있다. (上海产枇杷好甜好吃。)生活 2018. 5. 24. 12:02
사천 성도(四川成都)에서 한동안 머물렀던 Luke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비파(枇杷, Loquat)중 판즈화(攀枝花)비파가 제일 품질 좋고 맛있다고 알고있었다. 성도사람들이 판즈화 비파가 최고라고 하는데다,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으니까.판즈화 비파, 큰 것은 성인 주먹만큼 큰데다, 아주 달고 맛있다. 비파는 清肺胃热,降气化痰하는 약효가 있어서, 川贝枇杷膏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는데, 무더운(特~~~闷热) 성도의 여름 날씨에 비파를 먹어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진달까.... 최근, 비파철(枇杷上市季)이라 WeChat Moment(微信朋友圈)에 맛난 올 해 비파를 먹었다며, 자랑질(?)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판즈화 비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비파 사진을 보고, '성도에서 살 때, 동네사람들(邻居们)은 저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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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公安出入境再推一项外籍人才办证新举措,“网上申请,一小时取证”。其他 2018. 4. 5. 18:00
상해 공안출입국관리소에서 외국국적 인재(人才)들을 위해 인터넷업무를 제공한답니다. 登录上海市出入境管理局电子政务平台(http://crj.police.sh.cn),选择“外籍人才网上预约”进行申请。상해시 출입경관리국전자정무평태사이트(http://crj.police.sh.cn)에 접속해서, "외국인재망상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는군요.어떤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출입국업무를 볼 수 있는지는 아래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참고하세요.다행(?)이도 Luke는 상해시의 외국인재로 분류되는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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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 빨래 걷어라~~~~生活 2017. 8. 8. 10:28
Luke는 최근에 이사를 했다.상해시내에서 좀 떨어진, 변두리에서 산다.상해사람들은 이런 변두리를 상해시골(上海乡下)라고 부른다.그리고, 이 동네 사람들이 시내에 갈 일이 있으면, "상해 간다"고 한다.행정구역분류상 분명 상해에서 살고있지만, 이 동네 사람들은 시내에 갈 땐, 꼭 "상해 간다"고 한다. Luke가 상해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4년이 훨쩍 넘어버렸고, 직장관련 상해 내에서 몇 번 이사를 해봤지만, 이웃들(邻居)과 인사를 나눠본 적이 거의 없는듯 하다. 여기 사람들 거의 그런 습관이 없는듯.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곳(小区)은 사람 사는 느낌이 나는 동네다.이웃들이 얼굴을 보면 너나할 것 없이 먼저 인사를 건낸다. '음, 상해사람들, 혹은 상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다들 이웃을 소 닭보듯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