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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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서 전화를?生活 2018. 4. 16. 10:43
Luke가 사위(女媳)가 된 이래로 어제 아침 처음으로 장모님께서 전화를 걸어주셨다.기쁘고(?) 놀란 맘에 전화를 받으려고 했는데....크흐흐흐흐 ~~~전화벨이 두번 울리곤 끊어졌다. 바로 장모님께 전화를 드렸다.'어? 안받으시네..... '라는 생각을 해야할만큼 신호음이 들린 후, 장모님 드디어 전화를 받으신다."사윈가?" (小张~)'네, 장모님, 전화주셨네요? 좀 전에 전화를 미처 못받았습니다.' (是,老妈,刚才没接到电话。)"딸은 있는가?" (她在吗?)'와이프는 학교에 수업받으러 갔습니다.' (老婆今天有课,上课去学校了。)"오 그런가?" (嗯,是吗?)"그러면, @##$%@$#^&$*@^#%$^@^$^%$&#^@%@%@%#%@^#^&@@^#^@&7 ~~~~~~~ " (Luke听不懂上海话,不知老妈说什么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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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지아오(주가각, 朱家角) 일박이일 출장(?) 진료生活 2016. 1. 20. 16:23
와이프의 친구중에, 상해의 모법원에서 법관(판사,法官)을 하는 사람이 있다. 지난 주, 와이프에게 자기 친정어머니의 건강관련 상담(咨询)을 문의해왔다. 와이프가, 뼉따귀, 신경, 근육관련은 신랑인 Luke가 잘 안다고 전화를 Luke에게 돌렸다. WeChat(微信)으로 서의진단결과(西医诊断结果)와 몇장의 MRI, X-Ray사진들이 전달되었고, 증세가 중증(严重状态)이라고 수술(手术)을 권유받았다고 했다. 진단자료들과 결과들은 요추(腰椎)3,4,5번과 천골(尾骶骨)의 척추관협착증(脊椎管狭窄), 측만(侧弯)과 퇴행성관절(뼈덧자람,退行性骨质增生)질환으로 진단하고 있었다. 정말 중증, 수술을 권유 받을만큼. 와이프의 친구는, Luke에게 일종의 Second Opinion을 구할 의도였던듯. Luke가 환자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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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많이 비쌀거 같은데.... (부제: 먹었으니, 먹은 값은 해야죠~)生活 2015. 10. 19. 16:47
지난 주에 와이프가 상해(上海)의 아는 분 집에 놀러가겠냐고 물었다.Luke와 그닥 친분이 있는 분은 아니지만, 몇 번 얼굴 본 적이 있는 분이기에 그러자고 했다.그랬더니,"있잖아, 그 분 여동생 몸 상태 좀 체크하고 치료도 좀 해줘야 하는데, 괜찮치?" 어쩐지, 와이프가 평소에 안하는 놀러가자는 말을 하더라.... ㅋㅋ '그러지 모. 근데, 동생이란 분 어디를 어떻게 봐드려야 하는데?'"나도 잘 몰라, 엉덩이 부근에 열이 나면서 부었다는데... "'사진 찍어서 보내 줄 수 있는 지 좀 물어보지? 부위가 쫌... 그런가?'"응, 물어볼께." 며칠 후, 열 나서 부었다는 부위의 사진을 전송해 와서 볼 수 있었는데,의학공부를 하지 않은 분들이 보내주는, 증상이 있는 부위의 사진들은 ....안보는 것 보단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