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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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많이 비쌀거 같은데.... (부제: 먹었으니, 먹은 값은 해야죠~)生活 2015. 10. 19. 16:47
지난 주에 와이프가 상해(上海)의 아는 분 집에 놀러가겠냐고 물었다.Luke와 그닥 친분이 있는 분은 아니지만, 몇 번 얼굴 본 적이 있는 분이기에 그러자고 했다.그랬더니,"있잖아, 그 분 여동생 몸 상태 좀 체크하고 치료도 좀 해줘야 하는데, 괜찮치?" 어쩐지, 와이프가 평소에 안하는 놀러가자는 말을 하더라.... ㅋㅋ '그러지 모. 근데, 동생이란 분 어디를 어떻게 봐드려야 하는데?'"나도 잘 몰라, 엉덩이 부근에 열이 나면서 부었다는데... "'사진 찍어서 보내 줄 수 있는 지 좀 물어보지? 부위가 쫌... 그런가?'"응, 물어볼께." 며칠 후, 열 나서 부었다는 부위의 사진을 전송해 와서 볼 수 있었는데,의학공부를 하지 않은 분들이 보내주는, 증상이 있는 부위의 사진들은 ....안보는 것 보단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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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진단하기(照片望诊)生活 2015. 5. 25. 21:45
직장동료가 WeChat(微信朋友圈)에 가족사진을 올렸다. 딸의 증명사진을 찍을 일이 있었는데, 가족들 모두 같이 증명사진을 찍었다며, 가족들이 닮았냐고 물어보는 글이었다.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도 닮았지만, 그래서인지 딸은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를 같이 쏙~ 빼닮았다. 그!런!데! 여기서도, Luke의 직업병(?) 도진다. 동료와이프의 사진을 보니, 얼굴 오른쪽 절반이 불편해 보인다. 오랫동안(몇년) 편두통에 시달렸거나, 치통, 혹은, 뒷목이나 어깨가 불편했던 것 같은 모습. Luke~ 바로 동료에게 질문 들어간다. (동료와 동료가족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사진은 코 밑으로만 나오게 했음.) 동료의 와이프가 肩椎炎이 있다고 한다. ( 肩周炎이라고 써야할텐데, 肩椎炎이라고 쓴 이유는.... 동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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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 공부가 더 필요해.生活 2014. 6. 27. 22:12
지난 3주간, Luke는 금요일마다 오후에 회사동료들을 교정(矫正)해주고 있다. 1시간 반동안 3명을 교정해주고 있는데, 벌써 열명이 교정 받았다. ( 오늘은 4명을 했기에. 추가로 한 명 더, 의난잡병(疑难杂病) 진단까지. 도합 다섯. ) 반응은 당연히 Very Nice하다. 불편했던 목이 편해졌다는 사람, 뻐근하던 허리가 개운하다는 사람, 잘 돌아가지 않던 목이 가볍게 돌아간다는 사람, 어깨가 자주 결린다는 사람, 골반 틀어진 사람(여직원), 어깨와 목이 불편해지면, 바로 두통까지 심하게 생긴다는 사람, 등등. 이번 봉사는 10월 말에 종료하는데, 벌써 10월 말까지의 순서가 모두 꽉차서 기간을 더 늘려달라는 문의가 들어온다고 한다. (교정은 Luke가 하지만, 진행은 회사내 사원동아리 책임자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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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捐献才能) 좀 해볼까 한다.短想 2014. 5. 25. 11:26
Luke와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들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듯, 앉아서 업무을 본다. 그래서, 목이나 어깨, 허리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같은 원인으로 편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그래서. Luke의 재능을 기부해서 직장동료들을 좀 도와주려고 한다. 무슨 재능을 기부할 거냐? 거뭐 ~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교정요법(脊椎矫正, Chiropratic). 회사내 동호회모임(员工俱乐部)의 책임자와 이 건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해봤는데, 무척 환영하는 반응이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좀더 구체적으로 실행계획을 논의해 보기로 했다. 현재, 약간의 걸림돌(?)이 있다면, Luke의 Manager의 승인(?)을 받아야 한달까 .... 아마도 업무시간을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