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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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아들을 낳았다. (喜蛋?)生活 2014. 11. 4. 21:25
중국사람들의 풍습인지, 상해사람들의 풍습인지, 아이를 출산하면, 아이가 태어난 그 집에서 '아이 탄생 기념'(?)으로 삶은 계란을 친분있는 사람들에게돌린다. 그래서, 아이 탄생 기념으로 돌리는 계란을 喜蛋이라고 한다. 엊그제, 회사의 모 동료가 아이를 낳았다고 喜蛋을 돌렸다. 그런데 .... 계란이 없다 .... OTL ~ 사실, Luke는 계란이 있던 없던 그다지 괘념치 않는다. 여기 사람들의 풍습이, 계란을 돌리는거라 계란이 없었다고 말한 것 뿐. 근데, 회사에서 받아본 喜蛋(정작 계란은 없지만 ~ ㅋㅋ)중 보기에 제일 예쁜 것이라 사진 좀 찍어 봤다. 일반적으론, 계란과 과자, 떡, 초컬릿, 등이 들어있고, 태어난 아이가 여아인지 남아인지를 알리는 조그만 카드가 들어있는데, 이번에 받은 것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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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의 성경 관련 질문에 답변해주기生活 2014. 10. 25. 00:43
Luke의 직장동료중(당근, 중국사람) 최근에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이 있다. 어느날, 그 동료가 자신의 微信朋友圈(WeChat 모멘트)에 성경구절을 올렸길래, 기독교인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 얼마전, 점심식사를 같이하게 되었는데, Luke에게, "왜 영어이름을 Luke라고 지으셨어요?"라고 물었다. 세례명이 Luke라고 했더니, "음 ~ 어쩐지.... 기독교인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라고 했다. 그 동료는 궁금한 것들이 있다고 신앙, 교리, 믿음, 십계명, 죄를 범하는 것과 회개하는 것에 관해서 Luke에게 물었고, Luke는, '아 ~ 그러니까, 어려운 건 Luke에게 묻지 마시고, 목사님께 질문하시길 .... Luke의 짧은 중국어 실력으론 그 심오한(?) 질문들에 대해서 답변해드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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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쭉대기는 ....生活 2014. 7. 19. 00:09
최근에 입사한 Luke의 직장동료 얘기다. 며칠 전, 업무관련해서 회의 필요해서 처음으로 그 동료와 회의를 했다. 짧은 내용이라 서로의 업무에 대해서 대략 얘기를 나누고 미팅을 마치려고 했는데 .... 이 동료, 뜬금없이, Luke가 중의학(中医学)을 전공했고, 박사학위(博士学位)가 있다는 것을 화제(话题)로 삼아 말을 이어간다. 근데 .... 결국, 그 동료가 하고자했던 말은 .... 자기도 중의학이 관심있어서 공부를 한다는 것. 본초강목(本草纲目)이랑 상한론(伤寒论) 같은 책들을 사다가 읽고있는데, Luke도 읽어봤냐는 것. 공부를 하다보니, 중의사(中医师)들이 처방을 잘 썼는지, 엉터리로 썼는지 알겠더라는 것. Luke도 처방(处方)을 잘 쓰냐는 질문. Luke도 침(针) 놓을 줄 아냐는 질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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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捐献才能) 좀 해볼까 한다.短想 2014. 5. 25. 11:26
Luke와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들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듯, 앉아서 업무을 본다. 그래서, 목이나 어깨, 허리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같은 원인으로 편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그래서. Luke의 재능을 기부해서 직장동료들을 좀 도와주려고 한다. 무슨 재능을 기부할 거냐? 거뭐 ~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교정요법(脊椎矫正, Chiropratic). 회사내 동호회모임(员工俱乐部)의 책임자와 이 건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해봤는데, 무척 환영하는 반응이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좀더 구체적으로 실행계획을 논의해 보기로 했다. 현재, 약간의 걸림돌(?)이 있다면, Luke의 Manager의 승인(?)을 받아야 한달까 .... 아마도 업무시간을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