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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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의 어떤 의미短想 2015. 4. 27. 19:25
최종학력이, 전문대졸업인 사람도 있고, 대학졸업인 사람도 있고, 석사졸업인 사람도 있고, 박사졸업인 사람도 있다. 한국의 학력중시 풍조는 이미 몇십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중국사회 또한 점점 학력중시 사회로 변화해가고 있다. 그런데, 좀 .... 우습(?)다고 해야하는 건, 정말 자신의 전공이 좋아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지, 취업을 위해,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학력을 늘리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것. 이런 현상을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름의 입장이 있을테니. 박사학위는, 석사학위나 학사학위와는 좀 많이 다른, 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박사학위를 대단하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실질적인 면에서, 학력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박사학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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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참 빠르다. ( 부제: 재계약 3년 )生活 2014. 12. 27. 10:27
올 1월에 입사한 회사. 내년 1월이면, 1년 계약기간 만료라 10월 말부터 회사 인사팀에서 재계약 서류를 검토하고 사인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 Luke는 정식직원이다. ) 급여가 좀 맘에 안들어서 .... 재계약을 하지말까 .... 급여를 올려달라고 요청해볼까 .... 등등,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는데, 그래서 좀 뺀질~ 거렸는데, 그냥, 재계약을 하기로했다. ( 노동합동에 사인 안하고 차일피일 미루니까, 인사팀 담당자들이 은근~ 빨리 사인하라고 협박(?) ) 그래서, 얼마전 재계약서류에 사인을 했다. 당연, 사인 전에 서류를 읽어봤다. '엇?!! 뭐지?? 이거 ....' 노동계약기간이 3년인 것이었다. Luke가 들은 바론, 회사의 외국인직원들의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갱신한다고 알고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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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短想 2014. 5. 25. 11:06
어쩌면 Luke는 인재(人才)가 아닐 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예전, 그러니까, 중국으로 오기 전, 한국에서의 수입보다 현재의 수입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었기 때문이다. 중국에 와서 박사학위까지 취득을 했지만, 이런저런 것을 감안해보았을 때, 역시 전보단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입이 줄었다. OTL. 근데, Luke의 수입이 적다는 건 오늘 쓰는 글의 주제가 아니다 ~ ㅎㅎㅎ 현재 Luke가 근무하는 회사에는 학력이나 경력 등의 조건으로 보았을 때, Luke보다 못하지만, 급여수입이 Luke보다 높은 직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실제 급여를 한화로 환산하고, 한국의 비슷한 조건의 인재들과 비교했을 때도 그들의 급여수준은 한국보다 많이 높다. Luke가 오늘 말하고 싶은 주제는 이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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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이란 ....短想 2014. 5. 20. 22:22
최근에 '김어준'씨가 '청춘페스티벌'이란 프로그램에서 '당장 행복해져야 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던 것 같다. 인생 무지 짧다고. 김어준씨의 강연 내용엔 Luke도 공감하는 바이다. 바라보는 각도가 다를 뿐이지 Luke도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이 강연에 대해 많은 젊은 친구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Luke가 알고있는 어떤 사람도 이 글을 보곤 자기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노라 당당하게(?) 글을 썼다. 글쎄 .... '그 사람이 정말 그렇게 살고 있는걸까??' 란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의 친구들이 그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그 사람의 표현처럼, 그 사람은 자기 행복을 위해, 그리고 지금 행복하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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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onsulting短想 2014. 4. 26. 23:35
Luke의 기억엔, Luke가 20대 중반부터 사람들에게 꿈(인생의 목표 혹은 사는 동안 하고싶은 일)을 얘기했던 것 같다. 30대초반부터 사람들에게 꿈을 생각하고, 찾고, 품고, 꿈을 위해 살라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꿈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컨설팅(컨설팅이라고 말하면 많이 거창하겠지만)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곤 원래의 계획엔 없었던 중국으로 훌쩍~ 날아와버렸다. Luke의 꿈을 실현하기위한 중요한 일보(一步)를 내딛었다. 유학생으로 생활하던 지난 몇년 간은 주변 사람들에게 꿈에 대한 컨설팅을 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최근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하는 일이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일이다보니, Luke의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직장동료들에게 가끔 꿈에 대한 컨설팅을 하게 된다.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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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短想 2014. 3. 23. 17:25
최근에 Luke는 상해(上海)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사를 했다. 살고있는 집이 다니는 직장과 너무 멀어서였다. Luke의 이사를 알게된 한 환자가 Luke가 이사가게 된 것을 무척이나 아쉬워한다. 이 환자는 조금 특이한 환자랄까 .... 도대체 치료를 해도 그닥 차도가 안보이는 그런 .... 그래서, 그다지 효과가 없나보다 했었는데, 환자의 얘기인즉슨, Luke의 치료방법이 그가 만났고 경험했었던 의사들과 많이 다르고, 효과도 가장 좋고 오래간다는 것이다. 환자 본인의 얘기이니, 그런가보다 하긴 하는데, Luke가 치료했던 환자중에선 가장 치료효과가 없었다고(혹은, 불명확했다고) 생각되는 환자다. 몸 상태를 확인해보면 분명 Luke가 치료를 시작하기 전보다 휠씬 많이 회복되었는데, 환자 본인은 회복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