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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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中医)적인 치료법(治疗)이 치료속도가 느리다고??短想 2015. 6. 23. 21:48
회사의 동료와 담소를 나누던 중, 동료가 Luke에게 물었다. "Luke선생님, 중의학(中医学)을 전공하셨다던데요?" '네, 그렇습니다.' "중의학이 참, 신묘(神奇)하죠!" '모르는 분들에겐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오랜 임상(临床)을 통해 관찰된 결과들을 정리한 것이기에, 신묘하다기보단, 어떤 면에선 당연한거죠.' "근데, 중의(中医)적인 치료를 하면 치료효과가 느리잖아요?" '네? 왜 중의적인 치료가 효과가 나타나는데 느리다고 생각하시죠?' "그게 .... 그렇지 않나요? 서의는 효과가 빠른 편인데, 중의는 느리잖아요." '그럼, 중의의 어떤 치료가 느리다고 생각하시죠?' "음 .... 그러니까 .... 예를 들어, 몸조리(调理身体)를 한다던가 .... 보약(补药)을 먹는다던가.... 할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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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측면에서 살펴보는 중의학(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식금기" (多角度了解中医“忌口”)中医学 2015. 6. 7. 20:56
多角度了解中医“忌口” 여러측면에서 살펴보는 중의학(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식금기" 导读:忌口是中医一大特色,很多患者在拿到医生的处方纸后都会询问是否需要忌口。然而医生因为医疗习惯和知识储备不同,对患者的回答也不尽相同,有特别重视忌口的,也有轻描淡写觉得饮食一切正常,只要不过于辛辣厚味即可。亲爱的读者们,您觉得应该如何看待忌口问题呢? 안내: 음식금기(忌口)는 중의학의 큰 특색이다. 많은 환자들이 중의사의 처방전을 받을 때, 물어보게 되는 것이, 어떤 것은 먹어도 되고, 어떤 것은 먹으면 안되는지와 관련된 음식금기이다. 그런데, 중의사들의 의료습관, 지식, 경험, 등 여러가지 원인과 차이로 환자에게 알려주는 음식금기가 다르기도 하다. 중의사마다 음식금기를 특별히 중요시 여기기도 하고, 심하게 맵거나 짜거나 특정 맛이 강한 음식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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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진단하기(照片望诊)生活 2015. 5. 25. 21:45
직장동료가 WeChat(微信朋友圈)에 가족사진을 올렸다. 딸의 증명사진을 찍을 일이 있었는데, 가족들 모두 같이 증명사진을 찍었다며, 가족들이 닮았냐고 물어보는 글이었다.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도 닮았지만, 그래서인지 딸은 동료와 동료의 와이프를 같이 쏙~ 빼닮았다. 그!런!데! 여기서도, Luke의 직업병(?) 도진다. 동료와이프의 사진을 보니, 얼굴 오른쪽 절반이 불편해 보인다. 오랫동안(몇년) 편두통에 시달렸거나, 치통, 혹은, 뒷목이나 어깨가 불편했던 것 같은 모습. Luke~ 바로 동료에게 질문 들어간다. (동료와 동료가족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사진은 코 밑으로만 나오게 했음.) 동료의 와이프가 肩椎炎이 있다고 한다. ( 肩周炎이라고 써야할텐데, 肩椎炎이라고 쓴 이유는.... 동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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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피부암(皮肤癌)이나 혈액암(血液癌)인가요?生活 2015. 3. 8. 15:33
업무차, HR에 갔더니, 한 여직원이 물었다. ''저기.... Luke선생님, 이따가 사진 한장 봐주시겠어요?'' '무슨?' ''그러니까 .... 그게 .... 제가 요즘 몸이 좀 이상한거 같아요 .... '' '아.... 병원에서 어떤 검사라도 받으신건가요?' ''아니 .... 그건 아닌데 .... 피부가 이상하게 변해버렸어요. 사무실에서 보여드리기 초큼 그런 부위라 이따가 제가 사진 찍어서 보여드릴께요.'' '네, 그러셔요.' Luke는 업무를 보러 갔던 길이라, 업무를 좀 보고 ~ 돌아가려고 HR을 나서는 차였는데, 그 여직원 근심어린 표정으로 또 묻는다. ''선생님, 혹시 .... 이거 피부암이나, 혈액암일 가능성이 있나요?'' (아니 ~ Luke에게 뭘 보여주거나, Luke가 봤어야 어떤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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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를 바꾸셔야겠군요. (부제:骨质增生的原因)生活 2014. 12. 13. 21:36
얼마전, 근무시간에 회사동료와 잠시 휴식을 취하느라, 럭비공(NFL 공인구) 던지기를 한 적이 있었다. 마침, 담배를 피러 나온 다른 동료(이하 'A'라고 표현하겠음.)가 부러운 듯 바라보았다. 평소 업무상 자주 내왕하는 사이라 함께 럭비공 던지기를 하자고 청했더니, A의 말인즉, ''내가 발에 뼈가 덧자라는 부분이 있어서, 운동을 안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라는 것이었다. '???' ''아 ~ 그게, 언젠가부터 발의 특정 부위가 계속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찰해봤더니, 뼈가 덧자라서 그렇다네요. 치료를 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답니다.'' 이쯤 되면, Luke ~ 용솟아오르는 직업병(?)으로 A가 말하는 그 부위를 확인하지 않을 수가 없다. ㅋㅋㅋ ~ A가 아프다고 말하는 부위를 보자고 했다. 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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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내게 닥친 불운 - 요섬(腰闪)访名录答辩 2014. 12. 7. 09:57
'산들무지개'님, 안녕하세요. 우선 인사부터 좀 드리겠습니다. 모바일 티스토리에 접속하면 '지금 뜨는 인기'글 목록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가끔 올라오는 '산들무지개'님의 글들을 보았습니다. 산들무지개님의 글을 보기만하고, 한번도 댓글을 단 적이 없었는데, 아래 글을 보게되어 .... 아침에 내게 닥친 불운 뭔 글인가 하고 클릭했더니.... 요섬(腰闪, 허리에 번개맞은듯 뜨끔한 후, 허리에 심하게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신 것 같더군요. 산들무지개님의 윗글에 처음으로 댓글을 열심히 쓰다가, 댓글이 길어지기도하고, 참고하실 수 있는 사진같은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좋을듯해서 부득불 트랙백을 걸었습니다. 우선, 이 요섬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으로 나타난 것이라 빠르고 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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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연히 와이프에게 듣게되는 격려生活 2014. 11. 22. 21:51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와이프에게서 신랑인 Luke에 관한 자신만의 생각들을 듣게 된다. 비난도 있고, 칭찬도 있고, 장난스런 말들도 있고, 등등. Luke는, 정말하고 싶은 중의사(中医师)를 못하고 있기에 .... 본의 아니게, 의욕을 잃거나 기운 없을 때가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렵거나 힘든 일은 아닐진데, 무척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중의사가 되어 정식으로 활동할 수 있을 때까지 생활을 영위해야하기에 .... 사실, 중의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환자에게 사기치고 갈취하는 것이 아니기에, 한동안은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더 어려운 날들을 보내야할거라는 생각들 .... 가끔, 자신이 없어지고 웅크려지는 Luke에게, 와이프는 뜬금없이, ''당신이 중의사로 활동하기 시작하면, 아마 짧은 시간내에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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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ui님의 질문] 명현반응2访名录答辩 2014. 8. 23. 01:32
[sanghui님의 질문] 명현반응 윗 글에선 명현(瞑眩)의 어원과 정의에 대해서 주로 말을 해서, 좀 실질적인 설명이 부족했는데, ---------------------------- 저기 갑자기 생각나는것인데 중국의학에선 감정을 의학으로 보잖아요 그럼 명현반응에서 감정이 드러날경우 대처법이나 어떤 대안, 혹시 침 맞고 우시는 분도 계신가요?? 저같은경우는 근육이라 울지는 않았고 도전적으로 이것이 무언가 쳐다보았고 뭔가 얘기를 한 기억은 납니다. 아, 명현반응이 아니었고 이상한 침을 놓으시길래 무엇인가고 묻긴 했지요. 제가 찾아간것이 아니고 이유도 거의 듣지 못하고 무자비로 끌려 소개로 간 것이었거든요. ---------------------------- 이런 의견이 있어서, 명현(瞑眩)반응에 대한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