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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종금감(醫宗金鑑) 정리중.生活 2013. 10. 9. 02:12
몇년 전부터 의종금감(醫宗金鑑)에 관심을 가졌는데, 딱히 읽어볼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가, 요즘 틈틈히 읽는중이다.
의종금감(醫宗金鑑)의 내용자체가 중의 전과(全科)의 임상을 망라했다고 할 수 있는데다, 아직 서의(西医)의 간섭을 받지않았던 청나라 초기에 만들어진 덕분에 순수한 중의(中医)적인 관점으로 책에 집중할 수 있어서 맘에 든다.
쬐금 아쉽다면, 중약학(中药学)에 해당되는 부분이 딱히 없다는 건데, 그정도야 다른 중약학관련 책들로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는 내용이라.
( 어떤 사람들의 관점에선, 황제내경 소문과 영추, 중의기초이론, 진단, 등의 내용도 없다고 하는데, 중의학 교과서처럼 내용이 집중되어 편집된 것은 아니지만, 있어야하는 것들은 다 있다고 생각한다. 소문과 영추의 내용들이 직접적으로 임상을 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무엇인가를 제공해주는 것도 아니고. )
사실, 의종금감(醫宗金鑑)의 3분의1 이상이 상한론과 금궤요략에 관련된 부분이라, 개인적으론 상한금궤의 심화학습 연장선상에서의 공부라고 하는 표현이 적절할듯.
핸드폰에 텍스트를 넣어, 바깥에서도 틈 날 때마다 보고자했더니, 인터넷상에서 구할 수 있는 텍스트파일들이 오자와 탈자, 특히 탈자들이 너무 많아서 인민위생출판사에서 출판된 책과 대조하면서 오탈자를 고쳐가고있다.
개인적으로 보기편하게 편집하고, 필요한 경우 개인각주를 달면서 보려는 생각이다.
개인각주라고 해봐야 당장은 내용중 익숙하지 않은 글자와 표현에 대한 필기정도이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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