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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멘트 음성 녹음生活 2014. 3. 9. 22:20
회사에서 '대 한국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ARS서비스를 한다고 한국어 녹음이 필요하다며, Luke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원래 어떤 여자의 목소리를 사용하기로 해서, 이미 녹음을 마친 상황이었는데, 한국측 고객들이 목소리, 빠르기, 발음, 등이 알아듣기 어렵고 귀에 거슬린다고 ARS목소리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달랬단다.
그래서, 덕분(?)에 회사내 유일한(?) 코리안 네이티브 스피커인 Luke의 목소리로 ARS멘트를 녹음하게 되었고,
Luke의 멘트를 들은 한국측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 Luke의 목소리가 사용되게 되었다.
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Luke의 멘트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Luke도 알지 못했다.
엇그제, 우연히 회사동료로부터 ARS멘트와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ARS전화를 걸어 기능확인을 했는데 ....
헉 ~
Luke의 목소리가 ....
전혀 음성트리밍 같은 여과를 거쳐 손질되지 않은 체, 라이브(?)로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것 아닌가 ....
모 ~ 회사의 약 200여명 된다는 한국직원들 ....
ARS에서 한국어서비스를 누르면 항상 Luke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텐데 ....
으흐흐흐흐흐 ....
목소리 녹음하던 날, 아침 일찍 녹음을 한 터라 목소리가 살짝 ~ 잠겼었는데 ....
으흐흐흐흐흐흐흐흐 ....
ARS에 녹음된 Luke의 목소리가 Luke에게 무척이나 낯설게 들렸던 것은 어찌된 영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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