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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이하의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겪는 고충이랄까....短想 2017. 12. 28. 13:52
Luke가 근무하는 회사에는 업무특성상 여직원들이 많다. 그리고 최근 몇년사이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한 여직원들도 많다.
그래서, 업무중 쉬는 틈에 모여서 아이 키우는 경험들을 공유하거나, 그 나이즈음의 아이들 성장관련 특성, 교육방법등을 화제로 대화들을 나눈다. 이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들 질병이나 어떤 증세와 관련된 화제들.
Luke가 업무를 보기위해 사무실 내에서 이동하는 동안 심심찮케 듣게되는 여직원들의 이런 의학관련 화제들을 들어보면, 어디서 들었는지, 어떤 경로로 습득했는지 의구심이 생기는 각종 조치법 및 치료법들이 등장한다.
주로, 무슨무슨 육아관련, 신생아관련 단톡방(微信群)에서 들었다거나, 무슨무슨 TV프로그램에서 누구누구 전문가가 그렇게 얘기했다는 내용들이 많은데, 아마 어떤 특정 케이스를 설명했을듯 한데, 그 특정 케이스를 일반화시켜서 말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가끔은 Luke를 찾아와 아이의 상태에 관해 자문을 구하는 직원들도 있어서, 중의학(中医学)적인 관점에서 답변들을 해준다.
그런데, 그렇게 자문을 구하는 직원들의 한가지 공통점이라면, 아이의 몸에 나타나는 한가지 증상만을 Luke에게 알려준다는 것.
그래서, 관련된 증상관련 일련의 질문을 해보면, Luke에게 물어보는 그 증상 외에, 아이에 관한 기초적인 상황파악이 안된다는 것.
물론, 아이의 엄마들이 모두 의학지식이나 의학진단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상황이 다반사겠지만, 진단에 필요한 기초적인 파악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엇이 어떻다, 어떻게 하라고 권하기가 쉽지않다.
아래의 대화내용도 비슷한 상황이랄 수 있겠다.
질문이, Luke에게 답변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Luke가 꼭 답변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기에, 바쁠 떈, 그냥 흘려 읽고 지나가는데, 이 동료는 여러번 Luke를 직접 찾아와 자문을 구했던 터라, 좀 관심을 보였다.
아이가 밤에 자다가 깨서 걱정이라는 질문인데,만약 중의소아과나 서의소아과에 갔다면, 의사가 물어볼 기본적인 질문을 해봤더니, 가끔 그런 일이 발생한다고 한다.부모마음일테니, 걱정스러울 것이고, 또 밤에 아이가 깨서 울거나 엄마를 찾으면,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로선 잠을 설치게되어 낯시간이 힘들테니 ....마음 같아선, Luke의 매니저에게 요청해서, 직원들 대상으로 아이들의 기초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과 소아과진료시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혹은 필수로 부모에게 물어보는 내용들에 관해서 알려주고 평소 체크해서 일기처럼 기록하는 방법 같은 걸 강의해주고 싶은데, Luke의 업무범위상 많이 벗어나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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