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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传? 实战? 实传? 어쨌거나, "실전 우리 검도"短想 2017. 10. 12. 12:28
일절(一节)
Luke는 어려서부터 우리의 전통무술(传统武术), 특히, 전통검술(传统剑术) 혹은 검도(剑道)를 배우고 싶었다. ( 무술은 배웠었는지, 지금은 모~~ 다 잊어버렸다. 이젠, 매일 스트레칭과 간단한 근력운동 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나이랄까.... )
의지부족? 이었는지, 아님, 인연이 없었는지, 지금까지도 검술 혹은 검도를 배워본 적이 없다.
그래도 마음은 늘~~~
'기회가 되면 배워보리라 .... '
는 생각에, 아래 사진처럼, Luke의 서재(? 书房) 창가에 이렇게 마음의 폼(?)을 잡아놨다.
몇 년 전에 구매한, 대만(台湾)에서 생산한 Cold Steel사(社)의 제품이다. 소재는 플라스틱, 검집(刀鞘)도 있길래 같이.
저거 구매하곤, 와이프에게 .... 얼마나 구박을 받았던지.....
"얘야? 저런 장난감을 그렇게 비싼 돈 주고 사게??"
요즘도 가끔 저 녀석들 땜시 구박 받는다. 흑흑~~
이절(二节)
상해에 일본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다.
일본 검도관과 일본 아이키도(合气道)관들도 좀 있다.
특히, 아이키도관에 가면, 아이키도와 일본고류(?)검술을 배울 수 있다. 물론, 수강료를 내야겠지만. ㅋㅋㅋ
몇 번, '아이키도관에 가서 일본검술을 배워봐?'라는 심한 충동을 느꼈지만..... 잘(?) 참았음.
삼절(三节)
국내에, 조상들의 전통검술을 연구하고 고증한 서적이 출간되었다.
상해에 있는 Luke가 국내에서 출판된 이 책을 어떻게 접할 수 있겠는가....
근데, 손에 넣었다. ㅋㅋㅋ ~
책의 저자인 이국노 선생님, 전혀 모르는 분이다.
그러나, 아마, 한국 검도계에선 유명한 분이신듯. ( 조~ 아래에 첨부한 이국노 선생님의 약력을 참조하시길. )
책 제목이 '실전 우리 검도'인데,
이국노 선생님께서 어떤 의미로 '실전'이란 단어를 사용하셨는지 모르겠다.
失传? 实战? 实传? 혹은 셋 다?
책의 내용을 보면, 세가지 의미의 '실전'을 모두 경험하게 된다.
궁굼해하실 분들을 위해, 아래에 책의 목차를 첨부. ^^
예도 조선세법(锐刀 朝鲜势法)과 본국검(本国剑) 관련 시범은 아래와 같이 정면(正面)과 측면(侧面)의 자세한 구분동작들로 설명하심.
이국노 선생님께서 관련동영상 제작은 안하셨는지.... 진심 이국노 선생님의 실제 움직임을 보고싶다.
고령(高龄)이실테데, 위풍당당(威风堂堂)하시다.
검술, 검도에 관해선 문외한(门外汉) 수준의 Luke이지만, 살펴본 책의 내용에서 저자의 연구, 노력, 진심들이 느껴졌다.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시간을 내서 책 내용들을 좀 연구하고, 창가에 장식품으로 둔 녀석들을 좀 휘둘러봐야겠다.
근데, 해야할 중의학관련된 공부들이 너무 많아 ..... 으히히흥흥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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