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中医执业医师考试 新大纲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4대경전(四大经典)관련 설명.

이 글은, 微信 한국인 중의대유학생 中医执医考试交流群단톡방의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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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中医执业医师考试 新大纲에 2018년까진 없던 4대경전(四大经典), 그러니깐, 내경(内经), 상한론(伤寒论), 금궤요략(金匮要略), 온병(温病)이 추가될거란 예측이 나오면서, 내년 중의집업의사시험을 준비하는 考生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新大纲이 발표되어야 확실한 윤곽을 알 수 있겠지만, 한달 반, 혹은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최종확정되어 발표될 新大纲 내용중 4대경전(四大经典)관련 부분에 대한 예측을 미리 좀 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서의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을거라는데, 이 부분은 언급을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4대경전(四大经典)의 내용이 추가되면, 시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많은데, 新大纲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갑자기 시험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4대경전(四大经典)의 어떤 내용들이 시험에 추가될까요?

우선,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18년까지 사용되었던 시험大纲은 초창기(2000년 초반)에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아무것도 없는 '0'에서 뚝딱~ 하고 시험大纲이 만들어졌을까요?

아닐 겁니다. 

중국중앙정부는 60년대부터 국가차원으로 심혈을 기울여서 중의 각과별 상견병진료지남(常见病诊疗指南)이란 것을 만들기 시작했고,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10여년 동안은 이 내용들을 계속 보강하고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 诊疗指南에 보면, 중의사고시大纲, 특히, 中医内外妇儿科에서 다루어지는 병과 증(病与证), 대표방제(代表方剂)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의사고시大纲을 만들면서, 이 诊疗指南의 내용을 기준으로 약간 첨삭해서 가져다썼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왜일까요?

诊疗指南의 내용은 국가에서 공인(公认)하는 것이기에 누군가가 이 내용에 대해서 시비를 걸 이유도 없고, 걸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 诊疗指南에는 四大经典과 관련된 내용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新大纲에 四大经典의 내용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四大经典의 내용이 추가된다면, 이 추가되는 내용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추가될까요?

'0'에서 뚝딱~ 하고 만들어 낼까요?

Luke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四大经典의 내용은 각 중의대의 교수들마다, 역대 중의 각 계파마다 해석이 다르거나 이견이 분분한 내용들이 허다합니다.

이런 통일되지 않은 내용들을 국가 중의사고시에 낸다구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결국, 四大经典의 내용중 모두가 다 인정하고 동의하는 내용들만 新大纲에 채택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말은, 여러분들이 중의대본과과정을 하시면서 四大经典수업시간에 들었던 혹은 배웠던 내용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제외될거란 의미이기도 하죠.

四大经典관련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그닥 두려워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이런 말이야 누가 못하겠습니까?

혹시, 중국 중의사들이 보는 시험중에 四大经典의 내용이 포함된 시험이 있다면, 그 내용을 참조해 볼 수 있을텐데, 그런 시험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있으니까, Luke가 이런 예측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럼, 四大经典이 포한된 시험이 뭔가요?

全国中医药中级专业技术资格考试와 中医主治医师考试라는 시험이 있습니다. 당연 관련 大纲도 있습니다.

이 두 시험의 大纲에 보면, 四大经典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uke가 추측키에, 내년 新大纲에 四大经典의 내용이 포함된다면, 全国中医药中级专业技术资格考试와 中医主治医师考试의 大纲에 포함된 四大经典범위를 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학교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을 방문해서 두 考试의 大纲을 뒤적여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실질적인 내용에 대해서 살펴봐드리면,

우선, 내경(内经), 

그냥 쉽게 말해서 중의기초이론에서 배운 얘기들중 내경이 출전인 내용의 원문을 읊어대고 해설하는 내용입니다. 뭐가 어찌되었던 중의기초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벗어나거나 넘어서지 않습니다.

두번째, 상한론(伤寒论), 

중의진단학, 변증(辨证)을 다루는 부분에 상한육경변증(伤寒六经辨证)이 있습니다. 2018년까진 중의사시험에서 그닥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좀더 세밀하게 나눠서 다루겠다는 것일텐데, 대표적인 내용을 예를 들면, 太阳病本证이라면, 中风表虚证(桂枝汤证)，伤寒表实证(麻黄汤证，大青龙汤证，小青龙汤证)같은 내용을 다루고, 太阳病变证이라면, 太阳蓄水证(五苓散证)，太阳蓄血证(桃核承气汤证)，热证(麻辛甘石汤证，葛根芩连汤证), 등등 이런거 다룬다는 겁니다.

쭉~  다 쓰려면 길어서 이 정도에서 생략합니다.

근데, 상한론이라고 어렵게 생각하거나 겁먹지 마시고, 그 방제들을 살펴보세요. 방제학에서 다 배운 내용들입니다. 상한론의 중요한 대표방제들은 대부분 방제학에서 다룹니다. 물론 상한론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방제와 방제학에서 해석하는 방제가 좀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시험문제로 출제된다면, 그게 그거거든요. 

세번째, 금궤요략(金匮要略), 

금궤요략은 상한론처럼 체계(?)가 잘 잡힌 내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려울까요?

금궤요략은 痉证、湿病、历节、血痹、虚劳、肺痿、肺痈、胸痹, 등등 이런 내용을 다룹니다. 

"어? 이거 중의내과에서 다루는 병들이잖아?"라고 생각하신 분들,

빙고 ~~~~ 

중의내과에서 다루는 병증들입니다. 단지, 대표방제가 중의내과 병증들의 대표방제와 좀 다른거죠.

마지막, 온병(温病), 

중의진단학, 변증(辨证)을 다루는 부분에 온병관련, 위기영혈변증(卫气营血辨证)과 삼초변증(三焦辨证)이 있습니다. 상한육경변증(伤寒六经辨证)처럼, 2018년까진 중의사시험에서 그닥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부분입니다. 중의적인 개념으로 전염병을 이해하는 과목이란건 다들 아실거구요, 온병에서 사용되는 대표방제들, 상한론의 경우처럼 대부분 다 방제학에서 배웁니다.

그럼, 내경(内经)은 중의기초이론을 잘 이해하면 그닥 어려움 없을거구요, 상한론(伤寒论), 금궤요략(金匮要略), 온병(温病)은 중의진단학, 방제학, 중의내과를 잘 이해하면 어려움이 없을 과목들 입니다.

그래서, 2019년 新大纲이 어떻게 바뀌든, (서의 과목들을 제외한) 중의 과목들은 우선적으로 중의기초이론, 중의진단학, 중약학, 방제학, 침구학, 중의내과학을 충분히 학습해두면 별 어려움이 없을거라고 Luke가 전부터 계속 말씀드렸던 겁니다.

新大纲에 四大经典이 추가된다는 것은, 어찌보면, 중의진단학과 방제학의 학습을 강화시키겠다는 의미일텐데, 사실, 중의사면허를 취득해도 중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가 辨证论治와 方剂에 관련된 부분이 약해서인거 아닌가요?

그러니, 新大纲에서 실질적인 중의임상관련 부분을 반영하고 강화하겠다는 말과 맥이 통하는거라 생각합니다.

2019년 新大纲이 늦게 나온다고 조바심 내며 시간만 보내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중의기초이론, 중의진단학, 중약학, 방제학, 침구학, 중의내과학 공부를 시작하시고, 충분히 반복학습하시라 다시 한번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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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4일 갱신:

2019년 中医执业医师考试 笔试大纲은 2013년 笔试大纲을, 实践技能大纲은 2016년 实践技能大纲을 사용합니다.

다시 말하면, 2019년 中医执业医师考试 大纲은 2017년, 2018년 大纲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출제되는 유형에는 아마도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