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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or She?生活 2014. 7. 20. 21:07
와이프의 노트북 냉각팬이 시끄럽게 소리를 낸지 여러 날 되어서,
오늘 노트북을 수리하러 갔다.
물론, Luke는 노트북가방을 들고, 와이프님의 수리점 행차에 수행원으로 따라갔고.
수리점을 가기 위해 탄 전철에서,
여장남자?
아님,
남자같이 생긴 여자?
어쨌든, 봤다.
몸은 남자몸인데, 정신은 여자일 수도 ....
어쨌든.
얼마전, '하이힐'을 본 터라 그닥 놀라거나, 특별히 이상하진 않았다.
키 무지 크고, 목 무지 굵더라 ....
가발, 화장, 무지 긴 속눈썹 붙였고, 원피스에 망사 조끼, 검은 스타킹에 하이힐샌들 ....
하이힐 때문에 다리가 아파서 앉았다 일어나는걸, '전철에서 '봉춤'추나?'하며 잠깐 착각했었다는 ....
(상해의 전철은 중간중간 세로로 된 파이프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다.)
Luke에게 잠깐 스쳤던 생각.
Luke 주변에 이런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저런 사람을 .... He의 개념으로 대해야하는지, She의 개념으로 대해야하는지 .... 헷갈릴테니까.
P.S.
이 He인지 She인지 하여간 이 친구 좀 깬 구석이 있었다면,
여자처럼 차릴 건 다 차리구선, 백팩은 왜 남성용을 맺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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