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uke가 회사내에서 진행하는 신입사원 한국어 연수교육엔,

다른 교육프로그램에 없는 내용이 몇가지 있다.

그 중 한가지가, '스트레스 관리'이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강의를 하면서, 건강관리(健康管理)에 관한 내용도 같이 다룬다.

 

특히, 여성생리(월경, 月经)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신입사원이 모두 여성이든, 남녀가 같이 교육에 참여하든, 이 부분을 다룬다.

 

몇가지 이유가 있다.

1. 여사원 본인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길 바래서.

2. 남사원들이, 기본적으로 매 달 아내, 여친이 겪게되는, 이 생리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길 바라고.

3. 그래서, 이 기간동안 아내, 여친에게 관심과 사랑, 직접적인 도움을 주길 바라기 때문이고.

4. 남사원과 여사원들이 맘 편하고 건강하게 회사생활을 하길 바라고.

5. 매니저들과 슈퍼바이저들이 병가(病假)를 내는 직원들 때문에 골머리를 덜 썪길 바라기 때문이다.

 

최근에 입사한 사원중에 커플사원이 있다.

지난 신입사원 연수에 남사원이 참석했었고,

이번 신입사원 연수엔 그의 여친이 참석중이다.

 

강의중간 쉬는 시간에, 이 여사원이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네? 뭐가 ....  요?' ( Luke, 어리둥절 )

''아....  그게 ....   그러니까요 ....    Luke선생님께서, 제 남친에게 여성의 월경 관련된 얘기들과 그 기간동안의 몸의 변화, 심리변화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덕분에,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그 '때'에 관심도 없었던 남친이 이번엔 관심도 가져주고 도와주기도 하고 ....   너무 잘 해주는거예요. 남친에게 감동 먹었잖아요. 그래서, 남친에게 왠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Luke선생님께서 알려줘서 이젠 좀 관심가져보겠다고 하더라구요. Luke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

'아 ....    하하하하....    그랬군요. 잘됐습니다.'

 

 

아마도, 많은 남자들이 여성들이 생리하는 것은 알고있지만,

그때에, 자기가 사랑하는, 좋아하는, 아내 혹은 애인들에게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모르는 척 하는 경우들이 많은 듯 하다. ( Luke가 남자라서 이렇게 남자들을 대변해서 변명하는 것임. ㅋㅋㅋ )

 

 

 

 

남성들에게, 아내, 애인을 위해서 조금만이라고 여성생리에 대해서 공부하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아내, 애인에게 더욱 사랑받는 남편, 남친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굳이 관련 서적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많은 내용들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몇가지 Tip.

1. 평소 아내, 여친에게 절대 피임약(避孕药) 먹게 하지 마세요! 이거 정말 몸에 안좋습니다. 불편하다고 생각되더라도 라텍스풍선 쓰세요.

2. 생리기간중에 애정행위(뭔지 아시죠? ^^)는 안됩니다. 쉽게 감염(感染)되어 염증(炎症)이 생길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3. 생리기간 중의 아내, 여친을 절대 화나게 하거나, 싸우지 마세요. 감정변화가 생리량(月经量)과 질(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4. 냉음료, 아이스크림, 냉장고에서 꺼내 데우지않은 찬음식, 생선회, 등 찬음식을 피하고, 따듯한 음식을 먹게해주세요.

5. 커피, 담배, 술, 등 자극성이 강한 기호품들을 사용하지 않게 해주세요.

6. 평소에도 일찍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생리기간엔 일찍 잠자리에 들고, 푹 자게 해주세요.

7. 기름진 음식이나 향이 강한 음식들을 피하고, 맑고 맛이 담백한 음식들을 권해주세요.

8. 바깥에서 만나는 경우, 차갑거나 딱딱한 곳을 피해, 따듯하고 푹신한 쇼파나 의자에 앉을 수 있게 배려해주세요.

9. 찬바람, 비, 눈, 등을 맞지 않게 해주시고, 추운 곳, 태양이 뜨거운 곳도 피해주세요.

10. 생리기간에 아내, 여친의 발이 비에 젖지 않게 해주세요. 만약 어쩔 수 없이 젖었다면, 따끈한 물로 족욕(足浴)할 수 있게 해주세요.

11.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미리미리 생리대(卫生巾)를 준비해 두지만, 급히 생리대가 필요한 경우, 직접 가셔서 원하는 제품을 사다주세요. 이거 쪽팔리다고 생각하는 남성분들이 많은듯 한데, 쪽팔린거 아닙니다. 여자분들이 당신의 아내, 여친을 부러워합니다. 당신의 아내, 여친은 소중하니까요! ^^

12. 아프다는 곳이 있으면, 가볍게 안마(按摩), 마사지해주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요정도 Luke가 Tip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