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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연히 와이프에게 듣게되는 격려生活 2014. 11. 22. 21:51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와이프에게서 신랑인 Luke에 관한 자신만의 생각들을 듣게 된다.
비난도 있고,
칭찬도 있고,
장난스런 말들도 있고,
등등.
Luke는,
정말하고 싶은 중의사(中医师)를 못하고 있기에 ....
본의 아니게, 의욕을 잃거나 기운 없을 때가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렵거나 힘든 일은 아닐진데,
무척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중의사가 되어 정식으로 활동할 수 있을 때까지 생활을 영위해야하기에 ....
사실, 중의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환자에게 사기치고 갈취하는 것이 아니기에,
한동안은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더 어려운 날들을 보내야할거라는 생각들 ....
가끔, 자신이 없어지고 웅크려지는 Luke에게,
와이프는 뜬금없이,
''당신이 중의사로 활동하기 시작하면, 아마 짧은 시간내에 많은 환자들이 올거야. 친절하게 잘 상담해주고, 잘 돌봐줄테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해?'
''그럼! 실력 형편없는 의사들이 얼마나 많은데. 당신은 실력도 있고, 인품이 좋으니까.''
'그런 말 ....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야?'
''댁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 같아? 사실이라서 그렇게 말하는거야!''
'아, 네 ~ '
와이프의 그냥 툭툭~ 던지는 말투.
그렇지만, 사실이고, 진심이 넘치는, Luke를 믿는 ....
Luke가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할 때에 곁에서 보아왔던 와이프이기에....
그래서, 다시금, 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나는 즐거움과 기쁨, 희망 ....
중의집업의사(中医执业医师) 시험공부는, 생각만큼 잘 되질 안지만,
도대체 공부를 하고 있는데도, 안하는 것과 별반 다른 느낌이 없지만 ....
단순히 시험을 통과하기 위함이 아닌, 그 후 바로 진료를 시작했을 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실력을 기르는 공부.
내년 시험에 무사히 통과하길 ....
그래서 후년부턴 중의사로 활동할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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