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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먹는 곡물죽 ~生活 2014. 11. 25. 21:58
상해(上海)에 살면서 아침 출근길(上班)에 종종 찐빵(馒头)이나 찐만두(包子)를 사먹었다.
안먹자니, 배고프고, 먹자니, 아침부터 기름이 줄줄 ~~ 흐르는 유티아오(油条)나 부침개(油饼, 煎饼) 같은 것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러워서 ~ ~
와이프는 집에 있다보니, 아침마다 흰쌀죽(粳米粥)을 준비해서, 죽 먹을 때 곁들여먹는 짠반찬들(咸菜, 粥菜)과 먹는다.
한달 전 어느날, 무슨 얘기를 하다가 나온 얘기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잡곡(杂粮)으로 죽을 끓여먹는 얘기를 하게되었다.
그날 저녁부터 고맙게도 와이프가 다음날 아침 출근 전에 먹으라고 다양한 잡곡을 넣은 곡물죽(谷物粥)을 준비해서 밥통에 예약을 해준다.
그래서 벌써 한달동안 Luke는 아침식사로 곡물죽을 먹고 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아침에 따끈한 죽을 먹으니 아주 좋다.
약간 문제(?)가 있다면, 회사(公司)에 도착하자마자 10시 반쯤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소변(小便)을 보러 화장실(洗手间)을 가야한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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