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반이 넘는 기간동안 부인과관련 트러블로 고통받던 환자의 피드백

3년 반이 넘는 기간동안 부인과관련 트러블로 고통받던 환자의 피드백


다낭난소(多囊卵巢)증세로 임신이 안되어서 심신의 고통을 받다가, 겨우 임신이 되어 출산을 한 여성환자.
임신과 출산의 기쁨도 잠시, 출산 후 계속 환자를 괴롭혀온 각종 부인과증세와 생리불순, 오른쪽 수도혈(水道穴)부위의 원인 모를 심한 통증으로, 출산 후 지금까지 3년 6개월간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속에서 지내다 어떤 사람(혹은 환자)의 소개로 Luke를 찾아온 환자.

해프닝이라면, 

환자가 Luke를 찾아가라고 소개했다는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는데도....   이 사람이 누구인지 Luke가 모른다는 것.
그 사람, 아마도, Luke가 아닌 다른 의사를 소개한 것 같은데, Luke가 진료를 하게된 케이스랄까....

3월 25일에 생리를 마치곤, Luke가 첫 진료를 했던 5월 11일까지 생리가 없다는 것. 나와야 할 생리가 안나오니, 몸에 온갖(?) 증세들이 다 나타나서 ....
변증론치(补肾阳+疏肝理气)로 침+구(针+灸)치료를 해줬는데, 그 다음날(5월 12일) 아침 일찍부터 생리가 시작됐다며, 무지 기뻐했던 환자....

침 맞는 것을 무지 공포스러워(?) 하는 환자라....   
치료를 몇 번 해주지도 못했는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증세가 개선되니 그 후론 좀 뺀질뺀질 치료받으러 오질 않았던 환자인데, 평균 생리주기 37일인 환자가 오늘(6월 17일) 생리가 시작됐다고 연락해왔다.
배란일 즈음과 생리가 시작되고 끝날 즈음에 각종 트러블로 힘들어 했는데, 배란일도 순조롭게 넘기고, 생리 시작되기 전에도 그냥저냥 괜찮았다고 한다.

지난 시간동안 얼마나 고통을 받았으면, Luke를 알게되고, 치료받게된 것이 “感觉自己会被拯救银河系”라는 표현을 할까....

암튼, 증세가 개선됐다고 하니....     Luke도 보람을 느낀다.

 

근데....    적어도 석달 정도는 조리(调理)를 해야한다고 설명을 했는데도....    환자가 좀 Doctor's Advice를 안듣는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