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 만12년 ~ (부제: 블로그 메뚜기질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아는 분의 블로그를 보다가 문득,

'어? Luke가 블로그를 언제 시작했지? 2002년인가? 2003년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Luke가 언제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고, 첫 글을 썼는 지 찾아보았다.

 

2003년 11월 26일.

지금은 없어졌지만, 엠파스(EMPAS, www.empas.com)에 처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당일 첫 글을 썼다.

 

벌써, 만 12년이 되었고, 며칠 지났다.

 

Luke의 블로그는 지난 시간동안 많은(?) 수난을 겪었다.

엠파스가 모 회사에 흡수합병되면서, Luke의 블로그는 이글루스로 졸지에 쫒겨나게 되었고, 그 때부터 블로그 유랑은 시작 되어,

중국으로 중의대 유학을 오면서, 중국 정부의 정책들 덕분에(?) 블로그 메뚜기가 되어 여기저기 튀어다니며 바꾸다가 요즘은 여기 TiStory에 다시 안착하게 되었다.

( 요즘 무슨 이유인지 TiStory접속도 되다 안되다를 반복하고 있다. 또 막히는 건 아닌지 심히 불안하다. 예전에 한동안 중국내에서 TiStory접속이 안되었음.)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가 그닥 없는 블로그 ~~

그래서, 그닥 찾아주는 사람도 많지 않은 블로그 ~~

그래도 아마 Luke는 계속 블로그에 글을 써 갈 것이다.

 

희망이 있다면, 모 정부의 정책이나 기업의 이해득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하게된 블로그 메뚜기질은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